나쁜 놈/cjsdns
난 오늘 나쁜 놈이 되었다.
주었다 뺐었으니...
이른 아침 출근 홍보글을 봤다.
누가 소각을 했나 빨리 업 보팅을 해줘야 했다.
아궁이에 불을 때다 보면 궁금해지는 게 있다.
방바닥은 따듯해졌나
쇠죽은 언제 끓나
밥은 다되어 가나
궁금하니 연실 방문을 열어 보고 솥뚜껑도 열어 보고
쇠죽 가마솥을 들쑤셔 본다.
그 마음 잘 안다.
그래서 새벽시간에 그것부터 챙겨 보고 보팅 완료했다.
이제는 좀 느긋한 마음으로 둘러보는데 홍보글에
gghite님의 포스팅 눈에 다시 들어온다.
뭔가 찜찜한 게 있다.
뒤가 깨끗하지 않은 뭔가 있다.
아! 내가 실수를 했구나.
어제 @zzangu 님 아이디가 너무 멋져 보여서 이야기를 하다
이왕이면 자기 아이디 자랑 좀 서로 해보자며
자랑하는 김에 자기 자랑이니 홍보글에 올리라 했다.
말은 그렇게 했다.
최소 10 zzan을 홍보비로 내라고...
말은 그렇게 했다
그러나 속내는 포스팅을 찾아보기 쉽게 하겠다는 내 나름의 속내가 있었다.
이렇게 하면 실수를 안 하고 자기 아이디 자랑 포스팅은 챙겨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거기까지이다.
그런데 홍보글을 쭉 챙겨 가면서 보팅을 홍보비 대비 적절하게 했다.
하여 gghite님의 글에도 10 zzan을 냈으니 20 zzan이 살짝 넘을 만큼 보팅을 해드렸다.
그리고 글을 읽어 봤다.
다 읽기도 전에 실수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잘쓴 글에는 풀 보팅 해 드려야 하는데 어쩐다지 어쩐다지...
그래서 어쨌냐구요?
뭘 어떻게 해요, 욕먹을 각오로 줬던거 도로 뺐었다고 했잖아요.
그 다음 이야기는 누군가 이어서 써줘 보세요.
이것역시 홍보글에 올려주세요.
본인이 잘썼다 싶으면 100zzan정도 홍보비는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그럼 나도 이글에 홍보비 지출을 해봅니다.
경험을 해봐야 이야기를 실감나게 할수있지
맨날 남의 불땐 이야기만 들어도 경험이 없으면 재미가 좀 덜하죠.
자 그럼 아궁지에 땔나무 100개 넣어 봅니다.
얼마나 따듯해지나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