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마운 게 이런 거다./cjsdns
며칠 전 그러니까 5일 전이다. 5일 전에 만큼 열심히 하고
처럼만 늙어가라. 란 글을 올렸었다.
https://steemit.com/kr/@cjsdns/venti-cjsdns
그 글에 반응은 매우 좋았으며 내용 중 아이들이 셋 이상이면 사회성이 우수한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면서 아래와 같은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내가 아이를 좋아하고 특히나 셋 이상 있다면 박수를 쳐주는 사람으로서 스팀잇에서도 셋 이상 아이가 있는 사람은 댓글로 나요 하면 내가 그분들은 팔로우하고 찾아가서 보팅을 정성스럽게 꾸준하게 해 드리리라. 한두 번으로 끝남이 아닌 꾸준함으로 상황에 따라 5퍼센트나 10퍼센트로 해 드리리라."
그런데 어제 말입니다.
어젯밤에 늦게 올린 글,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에 이런 댓글이 하나 달립니다.
떡 보니 별이 9개입니다.
별 아홉개를 보는 순간 떠오른 글자는
" 천운님 약속 지키세요"
바로 이말이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아이 넷이라고 말한 승화님도 있지만 한번도 못뵌 아이 다섯을 낳아 기르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퍼뜩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달려가 봤습니다.
그분은 오 남매의 엄마 님이십니다.
그래서 그분 블로그에 서둘러 찾아가 보니 열 시간 전쯤에 올린 글이 있기에 10퍼센트 보팅을 합니다. 그리고 페이아웃되기 전 다른 글도 보팅을 하려는데 6일 전 글이 보입니다. 이분 5일간 너무 바쁜 거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분의 블로그를 보여주는 처음부터 보았습니다. 그런데 "욕심"이란 https://steemit.com/kr/@leeja19/3nmuvf 글에서 이런 솔직함도 보이더군요. 교회 오빠 이야기 같은 재미있는 글 아이들과 생활하는 이야기 악착같이 살아보고자 아이 다섯을 키우면서 일을 다니는 글 등등 순간 나의 젊은 과거로의 회귀를 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아이 하나 들도 키우기 힘들다고 하는 세상에 아이 다섯을 키우면서 일까지 하겠다고 나서니 보통이 아니구나 싶은데 감동은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을 위하여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일에서 이런 걸 느낀다는 겁니다.
"집안일은 우릴 참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그죠? 그렇게 믿고 즐겁게 해보렵니다. ㅋㅋㅋㅋ"
힘든 현실을 이겨 내려는 자기 암시도 약간은 들어가 있어 보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가꾸어가는 모습이 듬뿍 들어가 있는 이런 댓글도 참 어여뻐 보입니다.
그래서 쓴 지 6일 차 글에 생색내는듯하여 잘 안 쓰는 말이지만 풀 보팅 하면서 생각합니다.
이분 글은 아무리 바빠도 챙겨 보자. 챙겨 보지 못하면 게이지 올려서 보팅 만이라도 열심히 하자.
이 모든 것에는 승화님의 앙증맞은 귀띔이 있었기에 서둘러 시행됩니다.
그래서 느낍니다.
사실 고마운 게 이런 거다라고 느끼면서 감사드립니다.
님 난 돌아서면 잃어버리는 아주 희귀한 질병을 잃고 있습니다.
행복 주의자들이 잘 걸린다는 난치성 질병이 오래전부터 왔습니다.
그러니 어려워 마시고 미안해하지 마시고 옆구리 가끔가다 쿡 찔러 주시기 바랍니다.
옆구리 찔러 절도받는다는데 옆구리 찔러 보팅 받고 더군다나 행복한 아이들 다섯 명 보러 가게 해주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그리고 난 아주 많이 고마워하고요
그렇게 해 주신다면 특별히 맛있는 커피를 우리 동네 나인 블록으로 모셔 사드릴게요.
뭐 싫으면 어쩔 수 없지요. 싫으면 관두세요 하는 말은 아직 살아오면서 안 해 봤어요.
싫으세요? 그래도 어쩝니까 싫어도 하세요.
싫어도 하세요를 세 번만 외치면 사람들은 그럽니다.
아! 알았다고 알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