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취소라니...

cjsdns(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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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취소라니.../cjsdns

한 달 전쯤에 일이다.
요즘 핫한 코인 블러드를 채굴해 보라는 말에 설명을 들어 보니
큰 투자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컴퓨터를 켜 놓기만 하면 된다기에
손을 빌려서 가지고 있는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그러나 컴퓨터가 성능이 떨어져 채산성이 별로 없다고 말하기에
일반 시중 비메이커 제품도 아니고 엘지에서 새로 서너 달 전에 구입한
정품이라며 이야기를 하니 그래도 cpu성능이 많이 떨어진단다.

이만하면 쓸만하다며 권하기에 두대나 샀다고 하니 성능이 워낙
떨어지는 cpu라며 새로 조립을 권하기에 응하고 옥션에서 바로 부품
구입에 나섰고 이것저것 구입을 했다.

그런데 바로 다른 물건들은 다 왔는데 제일 고가인 cpu만 안 왔다.
그런데 물건을 보내지는 않고 매일같이 저녁때면 문자가 온다.
문자에는 어이없게도 물건이 입고가 안되니 해지를 하란다.
그러면 해지를 도와준다나...

그래서 알아보니 가격이 올라서 그런 것으로 정황상 느껴진다.
입고가 안된다는 물건은 계속 팔고 있으며 가격이 10퍼센트 정도 오른
가격이며 전화도 안 받으며 매일같이 물건이 늦게 배달될 수 있다며
해지를 종용하는 문자가 온다.

그러나 나는 물건이 필요하니 다음 주까지는 꼭 보내라 하니 답은 없고
매일 그타령이더니 오늘 아침에는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가 왔다.
취소를 해도 물건 구입을 한 사람이 하는 것이지 물건 가격이 올랐다고
안 보내주면서 해약을 유도하는 파렴치에 이제는 자기들 맘대로
취소를 했다.

아직도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니 어이없기도 하고 물건 구입 전에
물건이 있는가 바로 보내 주는가 확인까지 하고 결제를 했는데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해지를 해버리다니...

새로 구입한 부품으로 조립한 컴으로 캐면 하루 만개를 캔다는데 20일이면
20만 개인데 이것도 손해라면 큰 손해다. 기존 컴으로는 하루 1000개남짓이니
서둘렀는데 이것이 엉뚱한 곳에 브레이크를 걸어 사업을 방해한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이런 일이 너무 많고 처벌이 쉽지 않다는 말에 더욱 어이가 없어진다.
이렇게 피해를 입혀도 처벌 방법이 없으니 이런 사람들이 더욱 활개를 치고
못된 짓을 하는 거 같다.

이웃집 총각이 제가 해드릴게요 해서 시작된 것인데 오히려 잘못도 없는
그 총각은 오히려 내게 미안해한다. 그래서 미안해 할거 없다며 다시 구입을
해서 하지며 cpu를 다른 인터넷 매장에서 구입을 했는데 약 6만 원 정도 오른
561,500 원에 구입을 했다. 이번에는 바로 잘 오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같이
저녁을 먹고 헤어졌는데 서로 좋다며 시작한 일이 청년만 미안하게 만든 거
같아 집에 보내 놓고도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