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ugeot 206cc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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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엔진

  1. 조금 버거운듯싶은 1.6리터 푸조 엔진.
  2. 초기 거동은 무척 둔하다. 4000rpm까지는 솔직히 실망스러울 정도로 힘이 없음.
  3. 4-5000rpm 부터 갑작스레 스며나오는 풍족한 토크감. 토크 곡선은 분명 스포츠카의 그것.
  4. 오토매틱이 어울리는 엔진은 아니다. 가볍게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엔진도 아님.
  5. 저 rpm에서의 엔진 사운드는 최악. 시끄럽고 헥헥거리고 버거운 인상이 뚜렷.
  6. 머랄까 70년대 스포츠카 같은 셋팅의 엔진. 솔직히 의외.
  7. 가능하다면 1.8엔진을 추천하지만 한국엔 수입되지 않는다.

트랜스미션&클러치

  1. 게이트식의 4단 자동 트랜스미션.
  2. 무지 재미난 오토매틱이다. 엔진 브레이크가 강하게 먹는 특이한 세팅.
  3. 하이rpm 특성의 엔진에 매치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듯.
  4. 얌전하게 다니기엔 너무도 답답하다. 무지 밟고 다녀야 기분 좋을 기어비.
  5. 스포츠 모드가 있지만 이미 노멀 상태부터 스포츠 모드.

바디&서스펜션

  1. 프렌치 구루마를 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우아하다.
  2. 적당히 부드럽기도 하지만 암튼 이해가 불가능한 묘한 우아한 승차감.
  3. 부드럽지만 달리기엔 손색없는 홀딩감.
  4. 바디 강성도 나쁘지 않음. 탄탄한 하체 느낌.
  5. 하드탑을 씌우면 오픈카를 잊을 수 있는 밀폐감과 완성도.
  6. A필러가 무지 두껍다. 경우에 따라 시야가 방해될 정도.
  7. 차체와 엔진에 비해 무지 무겁다. 실제로도 체감상으로도.

익스테리어&인테리어

  1. 귀여워! 귀여워! 무지 귀여워!!!
  2. 뚜껑을 닫아도 귀엽고 열면 더 귀여워진다.
  3. 모든 색상이 다 어울린다. 어느 문화권에서도 먹어주는 디자인.
  4. 뒷좌석은 배낭 전용. 유아에게도 실례다.
  5. 탑을 열면 뒷트렁크는 무용지물. 1박2일 부부 여행도 애매할.
  6. 실내 디자인은 평범한 저가 소형차 분위기. 외관에 못 미친다.
  7. 실내 바람 들이침은 견딜만한 수준.

총평

  1. 외관은 그저 작고 귀여운 미니카. 엔진은 유러피안 소형 스포츠카.
  2. 국내 시판가 3천만원은 바겐이다. 적극 추천.
  3. 실용성도 떨어지고 스포츠성도 아쉽고 이리저리 애매한데도 한대 갖고싶은 패키지.
  4.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음. 차체도 작아 주차도 널널.
  5. 현재 프로모션 중. -_-
  6. 5년 후쯤 중고차로 한대 구해 갖고 놀고싶다.

시승협찬 : 한불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