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진
- 3.2 리터 V6에 221마력의 세로배치 엔진.
- 이게 221마력이라구? 체감마력은 300을 상회한다.
- 외모는 오야지카. 하지만 심장은 장난 아니다. 벤츠의 위대함에 새삼 감격.
- 파란불에 가볍게 액셀을 밟아도 바로 휠스핀.
- 고속에서의 지긋한 펀치력은 BMW도 아우디도 근접도 못하는 벤츠만의 상쾌함.
- 여기에 연비마저도 훌륭하다. 전통적으로 벤츠는 연비가 좋은 편.
트랜스미션&클러치
- 최고라고 해도 이견없는 BMW의 그것에 근접. 사실 어느게 더 좋은지 애매할 정도.
- 파워전달이 명쾌하면서도 투명하다.
- 게이트식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은 벤츠의 전통. 효율적이라고 보긴 힘들다.
- 실린더 내의 작은 불씨까지 뒷바퀴로 전달되는듯한 꽉찬 느낌.
바디&서스펜션
- 견고하지만 푹신하다. 이런 느낌은 다른 어디서도 느끼기 힘든 새로움.
- 바디 강성은 오버 퀄리티. 견고함이 오버해 가벼움으로까지 느껴지는 수준.
- 서스펜션은 이상하다. 미국인의 취향에 맞게 소프트하게 튠되어 수입된 의심.
- 바디와 서스펜션의 미스매치. 서스펜션은 좀 더 딱딱했어야 오히려 편했을듯.
- 코너링은 BMW에 비하면 두리뭉실이지만 어설픈 스포츠카를 능가한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외관은 한물 지난 낡은 느낌. 동그란 쌍눈이 데뷰 때부터 어쩐지 싫었다.
- 실내외 마무리는 흠 잡을데 없을 정도.
- 실내 디자인도 역시 옛날 느낌. 인체공학적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다.
- 좌석도 넓고 트렁크도 넓다. 단 성인 5명이라면 답답할듯.
- 벤츠 특유의 싱글 와이퍼암의 작동 모습은 언제 봐도 신기.
- 방음도 좋은 편. 고속 크루징 시에도 속삭일 수 있다.
- 오디오는 평균 수준..
- 승차 자세가 조금 업라이트한 느낌은 있지만 나름대로 옳은 방향인듯.
총평
- 이젠 흔해졌다고 우습게 볼 차가 아니다. 어설픈 스포츠카로 까불다간 자존심에 상처가.
- 베이스 모델이 5만불에 육박하는 가격대가 이젠 조금은 납득.
- 벤츠 벤츠 왜 다들 벤츠인지 이해가 가기 시작.
- E430 모델이나 AMG55 는 어떨지 도무지 상상이 안 갈 정도.
- 오야지의 흔한 벤츠로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도 대단한 놈이었다.
- 단 미국버전의 서스펜션으로는 어쩐지 차를 크게 훼손당한 느낌.
- 디자인과 서스펜션 빼고 단점을 찾으라면 억지 꼬투리만 나올듯. 맘에 들었다!
시승협찬 : Enterprise Rent
Mercedes-Benz E320 W210 2002 | Ecencyilovega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