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치인들 &지자체들이 꼭 배워야 할 스위스의 합의기술

chipochip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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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늘 유익한 정보전달을 위해 힘쓰는 chipochipo@chipochip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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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이게 선망의 대상인 스위스가
세계적으로도 엄청 힘든문제인 핵 폐기장 선정문제를
어떻게 사회적 합의까지 해냈는지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이들로부터 참고할 점이 보일꺼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들의 정부 신뢰도는 77% 정도로
OECD평균인 46%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수치를 자랑합니다.

이게 가능할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가장 직접적이다
...라고 평가받는 민주주의가 제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국가나 지역의 주요정책은 반드시 주민의 의사를 묻고
▶매년 연방정부차원에서 4회씩이나 국민투표를 하고
▶기초자치단체에 해당되는 코뮌이나 상급에 해당되는 캔톤에서는
더 자주 (20회) 투표를 합니다.

이거 완전 우리나라 아파트 반상회보다도 더 자주 투표를 하네요 ;;;
그 밖에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 주민소송제,주민참여예산제 등
별에별 제도가 운영이 되죠.

여기까지만 보면 이런제도속에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될수 있겠지만
스위스 정부와 국민들간의 해결과정에 주목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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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위스는 핵폐기물 최종처리장 후보지로
취리히 노르드오스트와 주라오스트를 결정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도 두 지역간에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죠.

노르드오스트에서 목축업에 종사해오던 사람들은
이곳에 핵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오는걸 당연히 반대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처럼 무조건적인 대립이 아닌
원자력 발전소 관계자들 , 정부관료들, 지자체까지 다 참여해서
서로 머리를 맛대며 찬성과 반대의 이후
각각의 처리방안까지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 후에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하며
그들의 걱정거리, 관심사, 요구 등에 관하여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설득해 나갑니다.

이런과정을 한해에 50회 이상이나 진행한다니 !!!
스위스인들 인내력에 경의마저 표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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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는 최종처분장에 관한 논의를
2027년까지 진행할꺼라고 하니
부지선정에 무려 12년이 걸리는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부지선정을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최종결정을 공평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주민들을 납득시킬 수 없다면 ???
그 어떤 정책도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아래
마을의 극소수 대표가 아닌 주민전체와 수시로 만남을 갖고
주민들을 설득시킬만한 정보제공등 끊임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죠.

이런거 우리나라 정부보다도
특히나 지자체들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
저 스위스 수준의 직접민주주의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까요 ;;;

그럼 스티미언 여러분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