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ipochipo 입니다.
최근들어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 견해들이 생각보다 강하게 터져 나옵니다.
특히 유시민 어른께서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는
사회적기능도 전혀 없다고 일침을 놓으셨죠.
그럼 비트코인의 문제를 한 사람에 대입을 해보자면...
그 사람을 판단하거나 선택할 시에 그 사람의 정신적 성숙도와
동물적 본능을 먼저 보게됩니다.
이렇게 맺어진 한 사람과의 이성적 관계는
영과 육이 적절히 통제된 것이겠죠.
하지만 인간은 때때로 신사적이지 않아서 육체적인 면에서
좀 거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물적 본능에만 충실하여 상대방이 상처받건 말건 상관없이
다른사람을 압도하려 한다면 이는 큰 사회악으로 번질수 있죠.
이런것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Me, too 한다고 가정합시다.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사실 투기적 측면은 다른나라도 도찐개찐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비트코인에 대해서 보여준 무절제한 투기적 행태는 저 역시도
유시민 어른과 견해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일침을 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견해를 다르게 하고 싶네요.
저는 어떤식으로 일침을 가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로지 일침을 가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적절한 견제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게끔 유도하면서 자생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 조절 & 통제할수 있도록하는게 더 바람직할때가 많습니다.
어떤 집에 고성방가하는 혈기왕성한 비행청소년이 있다고 해서
(긴급위기도 아님)
길가던 동네 아저씨나 마침 순찰 다니던 경찰이 아무런 절차도 없이
순전히 개인의 판단으로 그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집 안방에 신발신은채로 들어가서 그 청년에게 무력을 행사하며
체포하고 가둔다면 이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좀 과장된 비유같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일침을 가하는 과정에서 유시민 어른께서 보이는
논리적 태도와 견해가 국가주의적 압력 행사를 정당화시키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땅아래 절대적이고 영구적이면서 선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는 진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비트코인 열풍에 부정적 견해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사람들의 본심은
"어느날 갑자기 머리에 피도 안마른 20대 30대 젊은 청년들이
몇 백만원 투자하여 몇달만에 수억을 벌었다며 기고만장한 모습" 에
배가 아픈것도 있죠.
인간들, 특히 기성세대들 질투의 뿌리는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아주 깊숙한 곳에 존재합니다.
무작정 비트코인의 사회적 문제부터 이야기하기전에
왜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가 만들어졌나? 를 이야기 하는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예를들어 촛불혁명의 사회적 문제부터 말하기전에
20대 30대는 그 추운겨울에 왜 촛불을 들어야만 했나?
이것부터 먼저 생각해야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달러를 포함한 현대의 모든 법정화폐 자체는 내재적 가치가 없습니다.
알고보면 비트코인과 크게 다를께 없네요.
(뭐 어떤분들은 지폐를 똥 닦는데 쓸수 있다고 하죠^^)
또 법정화폐는 막대한 중앙 집권적 국가에서 발행하는 것이기에
공정하고 신뢰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냥 그렇기만 할까요?
역사적으로 거의 모든 중앙 집권적 기관은 태생적 특성때문에
부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직은 인간이 만들었고 이 땅위의 모든 인간은 내재적 죄성이 있거나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본성때문에 절대적 공정은 거의 불가능했죠.
미국의 경우 화폐는 Federal Reserve 에서 발행합니다.
다른나라들과는 달리 Federal Reserve는
국가기관이 아닌 각 은행의 연합체적인 성격을 띄고 있죠.
(물론 미 대통령이 임명하고 미 의회에서 인준을 하죠)
이 역시 마찬가지로 이기적 본능의 인간이 운영하기에
자신들의 기관이 대변하는 부류의 이익을 알게 모르게
우선적으로 지지할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영구적으로 공정 & 공평 할래야 할수가 없죠.
2008년에 수십조원을 공중분해 시켜버린 탐욕이
윌가를 중심으로 화려한 유리건물에서 넥타이를 맨
검은 양복을 입은 화이트칼라족들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지금의 20대 30대 비트코인 광풍따윈 비교도 안되죠.
당시 모든 손해는 모든 대중들이 그 부담을 짊어졌죠.
이것이야말로 중앙집권적 기관의 폐해가 아닐까요?
그래서 해결책으로 나오기 시작한게 분산시스템 아이디어죠.
어느 한 기관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특정 그룹의 소수 인간의 힘만으로 전체시스템을 좌지우지 할수 없게 하는거죠.
이것이 여러분들도 잘 아는 탈중앙화 , 혹은 분산 시스템입니다.
허나 여기에도 결정적인 문제가 2가지가 있으니
1)각자 잘났다고 튀고 싶으니 합의가 안되고
2)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는게 아직까지는 힘듭니다.
이런 내재적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나타난게 바로 비트코인이라고 봅니다.
9년전 이 의문의 가상화폐가 탄생한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방식으로 해킹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죠.
합의를 이끌어가는 해법으로 나온 것이 "채굴" 입니다.
더 나은 해결책을 위해서 보수도 없이 수많은 개미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중입니다.
그렇게 채굴하는 과정에서 등락 폭이 어마어마하니
유시민같은 정통경제학자들이 일침을 가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채굴하는과정에서 왜 등락폭이
심할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본질적 이유는
저도 전문 경제학자는 아니라 자세희는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스티밋도 현재 문제들이 점차적으로 해결되고
등락폭도 더 좁아졌으면 (더 안정적)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