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팀잇의 창창입니다. 저번글에 이어 시드니 도착 후부터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centrlal역의 출구앞
카불쳐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시드니로 넘어온 저,이떄 가장큰 문제는 역시 돈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호주로 올떄 1500불 가량을 비상금으로 들고왔지만 불과3주만에 1000불 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비행기표를 예약하니 한국으로 갈 비행기값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급은 짜지만 일을 쉽게 바로 구할 수있는데 한인잡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주나라'
일단 설명드리자면 워홀러들에겐 오지잡 한인잡 두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오지잡은 aussie job으로 호주현지회사에서 일을 하는것인데요.
일단 영어가 잘되야 하겠구요 하고싶은 사람이 많은지라 일을 빨리 못 구할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은시급이 보장되는데 최저시급은 17불언저리지만 거의 캐쥬얼잡을 많이 하는데 캐쥬얼잡은 기본적으로 시급이 높기에 20불 이상으로 받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근무강도도 한국에서의 알바에 비하면 훨씬 쉽다고도 많이하죠.
그리고 한인잡 그중에서도 캐시잡 일단 간단하게 말하면 불법입니다.
거의 최저시급이하인 14~15불을 시급으로 지급하는곳이 많기 떄문이죠.
뭐 최저시급17불에 세금을 떼고 난뒤의 금액이랑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잡은 일의 강도가 오지잡보다 훨씬 세다고 하죠.
그렇기에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않거나 저처럼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짧게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한국인들이랑 일하는게 편해서 쭉 하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후자는 굳이 이 먼 호주까지와서 그럴 필요가 있나 생각되네요.
저의 경우에는 금요일 아침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 날 바로 한인 사이트를 통해서 면접을 보러가게 됩니다.
7시경에 시드니에 도착해서 바로 방을 보러 간뒤 바로 면접을 보러갔느데요.
음 일단 방을 구한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오기전에 gumtree라는 사이트를 통해 여러집들은 둘러보기로 연락한 상태 였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갔던곳은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이사는 strathfield 나 lidcome 쪽은 피하고 싶어서 교외쪽으로 많이 알아봤는데요.
첫번쨰 갔던곳은 punchbowl이란 곳이었는데요. 도심에서 기차로 30분정도 떨어진leabnese 타운이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적한 시골마을 느낌입니다.
그리고 방을 보러가게되는데, 저번에 말햇듯이 예전폰의 사진을 날려먹어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ㅠㅠ.
그래도 일단 말로만 설명드리자면 2평남짓한 방이었고 그냥 호주의 일반적인 쉐어하우스 였습니다.
그리고 그집에는 베트남 친구2명 나머지는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 이 살고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바로 이집에 살기로 결정하는데요,그 이유는 너무 귀찮고 더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더 가기 싫었습니다(이 떄 조금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짐을 푼뒤에 바로 rhodes라는 곳으로 면접을 보러 가게됩니다.
제가 찾았던 일은 한인식당 키친핸드 였습니다. 주 임무는 설거지 및 밥짓기 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급했는지 딱히 별 질문도 없이 언제부터 일 할수 있냐길래 돈이 필요했던 저는 다음주 월요일 부터 하겠다고 했고 그렇게 월요일 부터 일하기로 했습니다.
시급은 14불이었습니다.솔직히 높은 시급은 아니지만 뭘하든 딸기농장 보다 낫지 않겟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만족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일을 오래 할 생각도 아니었고 말이죠.
그렇게 첫날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배는 고프고 밥하기는 귀찮고 해서 역앞의 음식점에서 snack pack 이란걸 사먹었는데
딱 저런 비쥬얼과 양에 12불이었습니다.그리고 이 착한 가격과 후한 양 맛때문에 자주 애용하게 되죠.
그렇게 저녁을 먹고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곯아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월요일이 일의 시작이라 주말은 시드니를 구경다녔었는데,이부분은 제가 조만간 올릴 시드니 여행기와 겹쳐서 생략하겠습니다.(시드니 여행기도 많이 봐주세요 ㅎㅎ)
그렇게 아름다웠던 시드니 여행을 뒤로하고 월요일 식당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그날을 일을 배우는 느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요,바로 느꼈습니다.여기는 오래있을 곳이 못된다.
간단하게 일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10시까지 우선 출근을 합니다.
출근 하자마자 첫일은 바로 밥짓기 입니다 한식당인 만큼 밥이 기본이죠 한번할때 보통 3.5kg 정도 하고 거의 1시간마다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뒤로는 제일 짜증나는일인 불판 닦기 입니다. 불판이 총100개가량 있는데, 목금토일에는 거의 다쓴다고 보면됩니다.
그 뒤로는 뭐 야채손질 들어오는 식기 닦기 가끔 주방보조 반복입니다.
뭐 안힘들일이 있겠냐만은 진짜 힘들었습니다.
하다가 밥솥에 데이기도 하고 불판닦는 약이 독한데 맨손으로 만져서 데이기도 하고,공휴일날 안쉬고 13시간동안 일하기도 하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때만해도 이게 제가 하게될 제일 힘들 일일줄알았습니다.1년뒤에 진짜 힘든게 뭔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도 좋은점은 있었는데 일단 주방장님 부터 시작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성질 더러운 주방장들도 많다고 하지만 제가 만났던 분은 젠틀하시고 많이 도와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나마 분위기가 좋아서 3주를 버틴거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 떄 밥을 먹는데 쉐프분들이 직접 요리를 해주는데 진짜 이것만 보고 오전을 버텻습니다.
그리고 마감할떄 제육이나 불고기가 많이 남는데 저는 매일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건뭐 장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1주일에 딱1일을 쉬어서 그날은 피곤해서 뭘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나머지 날들은 일하느라 바쁘고 해서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자동으로 세이빙이 됩니다.
써놓고 보니까 그냥 밥잘주는 부잣집에서 일하는 머슴생활 이었네요....
이 와중에 나중에 오기로 했던 친구도 도착해서 같이 살았지만 제가 아침에 나가 저녁에 돌아오는 관계로 거의 같이 있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도 일을 구하기 시작했는데 첫일이 이삿집센터였습니다.
물론 한인잡 이었구요.시급은 17불로 세게 받았으나 친구가 말하길 돈을 2배를 주지않는 이상 더이상 안한다고 하더군요.
이 일이 액떔이 됐는지 친구는 Mattblat 이라는 가구회사의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더 필요 하다길래 저도 식당을 그만두고 따라가게 되죠.
이 일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냥 컨테이너 하역입니다.설거지에 비하면 진짜 천국이었습니다.
시급도 10불이나 많았구요.가끔식 소파같은 무거운 것들이 들어오면 힘들기는 했지만 그떄마다 설거지 할 때를 생각하면 힘을 냈습니다.그리고 이일의 강도는 진짜 복불복 이었습니다.
1주일에 2~3번 배달을 나갔는데 그냥 외국인드라이버랑 영어회화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물의 종류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일을 시작하기 전에 뭔가 기대하게되는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슈퍼바이저는 한국인 이지만 호주에서 더 오래살아서 영어로 주로 지시를 했고 같이 일하던 에이전시 사람들도 외국인이라 영어를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이점이 오지잡의 장점 중 하나죠. 영어에 익숙해진다.물론 가끔씩은 진짜 힘든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창고일과 식당일을 1주일정도 같이한 기간이 있었는데요,6시에 집을나서 12시가 다되서야 집에 돌아오는 시간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이 시간동안은 거의 훈련단에서 지옥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주1000불을 벌면 워홀러들 사이에선 많이 버는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1주일동안 주급이 1300불 이었습니다.
주6일 일하고 말이죠...
하지만 다시 하라면 못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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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드니 생활의 시작 이었습니다.재밌으셧나요? 다음글에는 간단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다른집으로 이사 하기 까지를 쓸 예정인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시드니 여행기와 같이 쓰다보니 피곤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읽고싶은글 더 재밌는 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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