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자주 가는 곳에 오가다가 있어서 종종 가곤 했다. 오랜만에 오가다가 땡겨져서 주변에 있는 곳에 찾아 갔는데 8시 남짓만 되면 닫아서 매번 실패 ㅜㅜ
오늘은 낮시간에 좀 한산해서 문뜩 떠올라서 오랜만에 내것과 같이 계신 분 것을 사러 갔다.
뭘 먹을가 나는 배도라지차와 다른 분은 석류오미자~~ 기존에 갔던 오가다는 뭐랄까 깔끔하고 규모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곳은 시골찻집느낌이랄까. 소소한느낌이다. 주문을 하고 둘러 보는 찰라 콧노래 소리.. 아니 입으로 노래를 부르며 차를 만드신다. 흥이 넘치시는 구나 싶어 귀를 열어 잠시 소리를 감상해 본다.
카랑한 목소리로 트레이에 드릴까요 해서 2개인데 넣을까 말까 하다 담아서 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자리에 착석~~
설레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고 맛을 본다. 배도라지의 쌉쌀한 맛과 안에 무언가 섞여 있는지 세콤한 맛이 잘 섞여서 기분이 차분해진다. 따뜻한 녀석으로 시켰더니 뱃속도 따스해지는 느낌이 제법 좋다.
책을 둘러 보며.. 한 모금 두 모금 금세 사라진다. 흠.. 아쉬운걸 따스한 물을 다시 담아 본다. 본연의 맛은 아니지만 제법 맛이 돈다.
오랜만의 오가다 입이 즐거웠다.
불금이네요. 정말 불금이 스르륵 다가왔습니다.
뭐 저는 내일 일정이 풀이라서 ㅜㅜ 의미가 없.. 거기다 일찍 예약이어서 평소보다 1시간 반정도 일찍 일어나야..
부디 저대신 잠을 늦잠 꿀잠 핵꿀잠 좋은꿈 다 누려 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