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코치님과 가족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었다.
따르릉 전화가 온다. 남성 고객님이 30분 뒤 정도에 오신다. 급하게 세션을 마무리 짓는다.
방문하셔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는 룸으로 안내해드린다.
손님이 별말 없으시기도 하셨고. 오늘은 여자관리사분이 쉬는 날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내가 들어간다.
손님은 당황 남자관리사에게는 받아본적이 없다고.. 첫경험이라고 말씀하신다.. 쿨럭 살짝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든다 ㅋㅋ
간단하게 불편한 곳을 묻고 관리를 시작... 몸여기 저기를 풀면서 상태체크를 위해 말을 붙인다.
그러다 "남자관리사의 손맛은 참 낯서시죠?" 여쭙는다. 그때 부터 소소한 썰을 푸신다.
마사지를 좋아해서 여기 저기 갈때마다 받는데. 남자분에게 받는 건 처음이라고 그런데 깊고 찐한 맛이 있어서 색다르다고~~~ 소소하게 말이 트이고 계속 연결되어 간다.
목을 해드린다. 평소 목상태가 메롱이라고 하신다. 지금의 목상태를 인식시켜 드리고 관련된 부위들을 쭉쭉 풀어 드린다. 얼굴의 부분들이 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몸으로 경험하게도 해드리고 소소하게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운동도 좀 알려 드린다. 그리 한바퀴 돌리고 다시 목상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움직여 보게 해드린다. 넘나 편안해 졌다고 행복해 하심.. 직원들도 좀 데리고 오고.. 해야 겠다고 하신다.
남자가 몸을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으신 듯해 걱정하며 시작했으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ㅎㅎㅎㅎ
제법 괜찮은 손맛을 가진 가운데 였습니다 ㅋㅋㅋ
흠 어느덧 12시가 넘었군요. 쿨럭..
제 구글포토에서 손사진을 검색하다 저 사진이 나왔는데 제손이 가장 예쁘군요 ㅋㅋㅋ
제 손은 어느손일까요?
모두들 꿀밤 주무시고 언젠가 또 뵈어요.
본래 오늘 내일 쯤 AAA에 글 하나 올리고 싶었는데 손은 거기까지 갈 생각이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