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쪽에 있다 잠시 창가로 나왔다. 눈이 내린다. 마구마구 내린다. 아마 올겨울 가장 많이 내린듯 하다. 그렇게 열심히 오다가 마치 소나기 처럼 사라졌다.
겨울의 마지막인데 이제 겨울이 시작되는 걸까? 신종코로나인지 뭐시깽이는 추위에서 더 쑥쑥 자란다던데.. 마지막 발악일지도..
여튼 순수한 눈을 보니 기분이 좋다. 쌓인눈에 발자국 하나 없다. 내가 가서 발자국을 꾹꾹 내어준다.
슬리퍼라.. 제법 쌓인 눈이 양말까지 다가온다. 발가락이 촉촉.. 후퇴한다. 칫..
뭔가 새하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자주 말고 한두번 정도 눈이 더 와주었으면 좋겠다.
올 겨울은 정말 눈을 본 적이 없다. 오늘이 잠깐이지만 제일 많이 본듯 ^^
#잡담
하.. 곱창어제 먹다 남은 것 먹을려고 했는데 상했음 ㅜㅜ 냉장고에 넣어둘껄 말이죠 하루라서 괜춘할 줄 알았는데
모두 꿀잠주무세요. 곱창을 그리워 하며 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