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타고난 재능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재능은 한 길을 파고 파고 또 파고 계속해서 파는 거라는 것을
이제야 알아가고 있다.
...
"고민을 많이 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
페이스북 팔로우 정리하듯 정리할 필요없이
그냥 저냥 살다보면 알아서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더이다.
사람은 늘 자신의 성공에 관대한 편이라
기실 운빨로 이룬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매의 눈과 같은 눈썰미와 판단으로 이룩한 성공이라고
스스로 굳게 믿는 오판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으나 여기저기 '현실마찰현상'이 일어난다.
자꾸 좌우앞뒤를 돌아보며 딴청을 피우는 병목현상이다.
&
사는건 별것도 없는데 마음은 별일이네요 ㅠㅠ (대댓글)
나는 후회란 부질없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것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경험은 되새김으로 의미를 찾는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중에 더 소중한 일에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시간을 저축하고만 있는 것은 아닐까.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권 내에 있는 우리는
별반 다르지 않은 피로를 함께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주위를 둘러보면, 누구 하나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이 없다.
모두들 바쁘고, 누구나 치열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의 삶에 성실한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
타인의 인정, 타인의 시선에 치중해 중심을 잃곤 한다.
꿈과 소망을 갖는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실현되기전의 소망을 현실로 여겨 자랑하고
다투며 왈가왈부하는것은 가소롭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책임질 수 있는 거리보다
좀 더 가까운 거리를 가져가기를 원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책임을 지지는 않을 때가 있다.
&
인생은 답을 찾는 여정이 아니고
여정 자체가 애초에 답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모두 매 순간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고 멋을 냈었나 보다.
제도가 가치관을 견인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가치관의 변화가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일까요.
죽도록 사랑하던 사람들을 저버리고 증오하며 새로운 사랑을 만난 이들이
지금 서로를 사랑한다고 해서 예전의 사랑은 기만될 수 있을까.
“미안. 정말 너무 만나고 싶은데, 연락하고 싶은데 바빠서 못 했네.”
라는 말은 사실은
‘미안. 너가 그만큼 나한테 중요하진 않아.
나에겐 너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아.’
라는 잘 포장된 말이다.
굳이 크게 꿈이란 걸 두고 살 필요야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 꿈에 현재의 삶이 집어 삼키지만 않으면 다행인 거죠.
생각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필사적으로 소재를 찾고, 소재와 관련 있으면서
내가 잘 이해하고 있고 잘 표현할 수 있는걸 끌어내는 과정은 지친다.
매일매일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 ‘나’라는 이기를 덧대며 사는건 아닌지,
그로인해 내가 힘들어졌으면서, 그것은 다 당신 때문이라 말하는건 아닌지
균형은 우리가 도달하기에 (현실적인) 최선으로 보이지만,
이상적인 지점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에 항상 주의해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