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스팀잇 개인 프로젝트] 프롤로그: 초심과 항심에서 관리와 실행

bysty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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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 내 인생을 관통했던 두 단어를 뽑자면, "초심"과 "항심"인거 같다.

초심은 "처음에 먹은 마음"
항심은 "늘 같은 마음"

무슨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처음에 먹은 마음을 늘 지키고자 했던거 같다.

꿈 많던 사회 초년생, 20대에 생각한 여러가지 다짐들과 계획들이 있었고... 그걸 부단히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거 같다.

30대 중반이 꺽일 때까지...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던거 같다.

어느새 3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하는 일의 성격이 달라진걸 깨달았다. 내 자신의 성장이었다. 조직안에서 내 역활도 성장에 맞춰 달라졌고, 초심과 항심은 이젠 맞지 않는 익숙하고 편안한 옷 같았다.

예전엔 전투의 선봉장이었다면 이젠 막사 뒤에서 전체 전장을 바라보며 전투의 승리가 아닌 전쟁의 승리를 생각해야 했다.

시간의 간극은 더 느슨해진거 같지만, 오히려 시간이 없는 바쁜 하루 하루의 연속이었던거 같다. 특히나 사람들을 만나는게 많아졌던거 같다.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이고, Insights이 넘치는, 같이 하고 싶은 사람으로 보여야 했다.

새 옷이라 불편하지만 나에게 맞는 옷을 다시 입어야겠단 생각을 했고, 다시 두 단어를 고민했다.

그렇게 나온 두 단어가 관리와 실행이다.

관리의 영역은 굉장히 많지만 대부분의 영역에서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집중한 건 내 시간 관리인거 같다. 그렇게 해서 내가 생각한 법칙은 3의 법칙이다. 매일 3개의 꼭 할 일을 생각하고, 일주일 동안 고민하고 해결 할 3가지 일을 또 정한다. 마찬가지로 한달, 일년 단위로 꼭 해야 할 3가지를 고민하고 선택한다.

이렇게 마음을 정하고 나니 큰 도움이 되었다. 적어도 매일 매일 3가지 일을 완료하는 "일을 끝마쳤다."는 심리적인 성취감이 컸던거 같다.

때때로 바쁜 일상에 실패하는 날들도 많았는데, 그 때 느낀게 실행이었다. 일단 시작하는 것. 그래야만 3가지 일들을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성취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문득 5월달 달력을 보면서... 또 마음속으로 되내인다.

실행하자.

그리고 스팀잇과 관련된 작은 개인 프로젝트를 5월달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록에 적어본다.

그리고 시작해본다.


스팀잇을 접었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스팀잇과 관련된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개인적인 니즈가 가장 컸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많은 뉴비분들에게 정리된 가이드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별거 아니지만, 이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왜 시작하는지 그리고 진행되는 과정을 스팀잇에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대문 사진의 의미는 사실 이전에 제가 하고자 했던 프로젝트가 이미 구현되어 돌아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서비스가 지금도 살아 있다면 그 서비스 구현 부분에 대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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