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이야기] 왜 투자자들은 테더에 대해 걱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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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자자들은 테더에 대해 걱정하는가?


이번글은 미국에서 조사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로 시끄러운
테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본 글은 블룸버그의 기사를 기반으로 제 생각을 더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테더토큰 (USDT)에 대한 의심은 작년 중순부터 시작되어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꽤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도 가장 의심되는 항목중 하나이죠.
많은 이는

USDT가 그들이 말하는 대로 정말 US 달러로 환전 가능한가?
그 정도 가치를 보장할 수 있는가, 또한 그 총량은 충분한가?

라는 의심과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관한 글 (1, 2, 3, 4)들은 이미 좋은 글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틀전 제가 전해드렸던 기사에도 있듯,
미국 규제 당국이 bitfinex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읽어보면서 전해드리면 좋을만한 글이 있어서
간단한 번역과 함께 제 의견을 좀 적어 볼까 합니다.

자 그럼 기사에서 정리한 내용을 좀 따라가보죠.

1. 테더란 무엇인가?

USDT는 일반적인 암호화폐와는 조금 다른 코인입니다.
(코인이라고 하는게 올바른지 조금 의문입니다.
코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달러를 대체하는 상품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는

계속해서 시세가 변하는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가격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토큰.
그 가치는 1 달러에 비슷하게 유지되며, 그들은 USDT 만큼의 달러를 계좌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라고 설명하네요.
(토큰은 코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여기선 '코인 = 토큰'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왜 USDT는 유명해졌는가?

많은 투자자들은 USDT를 달러의 대체재로 사용하였다.
USDT는 기존의 뱅킹 시스템을 통하여 거래를 진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와 다른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더욱 쉽게 거래할 수 가 있었다.
안정적인 가격 덕분에 USDT는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
(본문중에는 betting 이라고 적혀있네요) 하기위한 편리한 도구가 되었다.

쉽고 간편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사실 USDT가 많이 사용되었던건, 달러화의 가치를 보장해주면서
동시에 거래가 일반 코인만큼 쉬웠기 때문이지요.

각국은 자국의 통화를 제어하는데 꽤나 노력을 쏟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현금을 움직이는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은행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절차도 비교적 복잡하죠.

하지만 USDT를 통하면 그런 일이 해결 되거든요.
그냥 하나의 코인처럼 거래하면 됐거든요.
거래 속도 또한 빠르죠.

3. 왜 회의론자들이 생긴걸까요?

테더가 반복해서 그들의 코인만큼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동안, 회사는 그들이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거나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담당 회계회사인 Friedman LLP와의 관계 또한 끊게 되었다.
홍콩의 암호화폐투자회사 Cryptomover의 공동설립자인 Neelabh Dixit은
"지금까지 그것은 블랙박스였다" 라고 했다.
또한, 테더와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Bitfinex와의 관계 또한 의문점이 있다.
몇몇 관계자는 Bitfinex의 USDT 거래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급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의심한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 작년 5월경부터 조금씩 나오다가
연말에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 이야기죠.
위에 언급드린 글들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4. 테더와 Bitfinex의 관계에 대해 아는 것은?

두 기업의 대변인인 Ronn Torossian 은 12월 3일 E-mail을 통해,
그들의 웹사이트나 공공 문서에는 그들이 어디에 위치하거나,
누가 책임자인지 적혀있지는 않지만, Jan Ludovicus van der Velde가
두 기업의 최고경영자임을 알려주었다.
또한, 국제 투자 저널리스트 협력단에 의해 유출된
파라다이스 페이퍼라 불리우는 문서에 의하면 테더의 임원인
Phil Potter는 Bitfinex의 전략부장이기도 했다.

무서운 상황이죠.
USDT를 찍어내는 회사와 거래소가 한패도 아니고 동일인물이네요.
확실히 밝혀졌는지는 확인이 좀 더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의심을 살 만한 상황임에는 틀림없네요.

5. 그래서 미국 규제당국은 뭘하는데?

블룸버그는 관련자를 통하여 미국 CFTC (선물 거래 위원회)는
작년 12월 6일 Bitfinex와 테더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Bitfinex와 테더측은 E-mail을 통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법 집행 기관과 감독기관으로 부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하고 있다."
고 밝혔으며, CFTC의 대변인인 Erica Richardson 는
"이러한 요청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방침이다." 라며 답변을 피했다.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소환을 해서 조사를 하는중인건지
본 기사에는 자세한 언급이 없네요.

6. 소환조사의 뉴스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였나?

좋지는 않다. 뉴스 속보 이후, 채 한시간도 되지 않아 Coinmarketcap에서
확인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의 시장가치가 거의 300억 달러 하락하였으며,
비트코인의 경우 10000달러 아래로 추락하였다.
Coinmarketcap에 의하면, USDT의 경우 98센트까지 잠시 떨어졌지만,
곧 1달러로 반등했다.

이 상황에서도 테더는 가격방어를 해내네요.
조심스럽지만 전 오히려 의혹이 잘만 풀리면
큰 부정적 요소를 하나 덜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봅니다.

7. 왜 그렇게 테더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중요한가?

22억달러의 비교적 작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USDT는 암호화폐 거래에서 그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oinmarketcap에 의하면, USDT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코인이었다.

간단한 이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거래의 간편함으로 인하여 비트코인 만큼이나
거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USDT가 달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전 지금은 USDT를 이용한 거래는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불안정 요소가 있는건
안하는게 나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8. 이후에는?

만약 미국 규제 당국이 테더에서 어떠한 잘못된 점을 발견한다면,
USDT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싱가폴 Bitcoin Club의
공동 창업자인 Peter Sin은 말했다.
비평가들이 걱정하는 일이 맞는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겠지만,
일부 시장 관련자들은 자세히 보고자 하는 CFTC의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
ICO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처음으로 시작한
King & Wood Mallesons의 홍콩 기반 파트너인 Urszula McCormack은
"규제적인 조사는 이러한 행위를 쉬도록 하는데에 유용할 것이다" 라고 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러한 부정관계가
진실로 밝혀진다면 시장이 다시한번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가 나올때까진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뉴스가 나오면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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