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Weiss Rating 에 대해 적다가 ETF, 뮤추얼펀드가 나와 이번 글에서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ETF 와 뮤추얼펀드는 펀드 상품 중 하나입니다.
이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펀드에 대해 알아야겠네요.
펀드는 투자에 있어서 자금을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에게 위임하여 대신 자금을 투자하고 운용해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코인 또는 주식과 다르게 간접적인 투자를 하는거죠. (간접 투자를 하면 펀드상품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개인 또는 기관 투자가들에게 자금을 위탁 받아 대신 관리 및 운용하는 사람을 펀드매니저라고 합니다.
펀드매니저는 자금을 위탁 받아 펀드를 운용하여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적절하게 분배해주죠.
이 과정에서 수수료 (투자해준 대가)를 받아갑니다.
그럼 펀드는 어떤 곳에 투자할까요?
펀드는 주식과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에서부터 원자재와 같은 실물까지 다양한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자산은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일정 비율씩 펀드매니저의 판단으로 적절히 분배하여 투자하게 됩니다.
이 분배 비율에 따라서 자산 운용의 공격성이 정해지게 되는거죠.
공격성이 높은 상품들은 높은 기대수익을 가지는 대신에 높은 위험성을 가지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공격성이 낮은 안전한 운용을 할수록 기대수익이 적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또는 파생상품의 비율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아지게 되며, 채권 비율이 높아질수록 공격성이 낮아집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운용할 경우에는 예금,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여 자산을 운용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어떠한 펀드 (재간접 펀드)는 다른 펀드들에 분산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펀드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돈 벌려고 그냥 어떤 투자든 합니다.)
그러면 펀드는 투자 상품으로써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기는 하지만) 투자 전문가가 대신하여 자금을 운용해줍니다.
전문가의 견해를 바탕으로 하여 정해진 비율로 분산투자를 하여 위험을 최소화 하여 투자를 합니다. (물론 이들도 신은 아니라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충분한 메리트죠.
또한,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다양한 자산에 비교적 쉽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액이라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쉽게 말해, 펀드매니저를 통한 한번의 거래만으로 투자자는 서로 다른 자산을 쉽게 분산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역시 한번의 거래만으로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어떠한 점이 있을까요?
먼저 투자는 하고 있지만, 간접투자이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 의사 결정이 불가능하거나 의사 반영이 늦어지게 됩니다.
수수료를 내야 하기도 하고, 투자 정보가 제한되기도 하죠.
자세한 자산 운용 내용을 알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설정과 해지가 보통 당일이 아닌 영업일 기준으로 소요되기 때문에, 실제의 자산가치를 모른 채로 투자하게 됩니다.
(사실 펀드에 투자하시는 대부분은 맡기고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실 테니 단점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펀드에서는 살 때 수수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상품마다 부과되는 수수료가 다릅니다.
일반펀드에 대하여 알아봤으니 이젠 ETF와 뮤추얼펀드에 대해 알아보죠.
먼저 뮤추얼펀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추얼펀드는 펀드를 하나의 주식회사처럼 만들어 주식을 거래하듯 거래하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입니다.
일반 펀드는 펀드를 만들어 상품으로써 투자자를 모집하게 되죠.
하지만, 뮤추얼펀드의 경우 펀드 자체를 투자만을 목적으로 한 회사로 만들어 주식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주식은 투자자가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자금을 자산으로 투자 및 운용하게 됩니다.
자산을 운용하여 얻어진 수익은 주주배당금의 형식으로 분배되게 됩니다.
뮤추얼펀드는 펀드 자산 가치의 일부를 운용비용으로 가져가면서 수입을 얻어갑니다.
그럼 뮤추얼펀드는 어떠한 장점을 가질까요?
일단 일반 펀드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사실 거래방법이 아주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하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추가로 일반 펀드에 비하여 투명하게 운용됩니다.
일반 펀드는 펀드매니저에게 자산의 운용 권한을 일임하여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운용내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와 달리 뮤추얼펀드의 경우, 운용 기준과 운용 내용이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또한 특정상품의 경우 구매 시에는 따로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 상품도 있습니다.
뮤추얼펀드 역시 운용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해당 회사 (펀드)를 운용해주기 때문에 운용비용 같은거죠.
그리고 증권거래를 통하여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소득세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ETF는 Exchange Traded Fund 로 상장지수펀드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같이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펀드상품이며, 일반펀드처럼 유가증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TF는 다른 펀드와는 달리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지 않습니다.
(일을 안 한다거나 신경을 안 써준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투자 기준이 펀드매니저의 의견이 아닐뿐 입니다.)
어떠한 투자 지수를 기준으로, 이 투자 지수 기준에 포함되는 자산들을 한데 모아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특정 조건에 맞는 자산들로만 투자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소극적이며 방어적으로 운용됩니다.
(기대 수익이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죠.)
ETF의 장점으로는 펀드의 장점과 같이, 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에의 투자도 비교적 쉽게 가능하죠.
일반펀드와 달리 시장을 확인하고 상시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직접투자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지수 기준과, 현재 펀드에 포함되고 있는 상품이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여 높은 투명성을 가집니다.
거래에 있어서는 거래비용이 낮으며, 세금도 적게 낼 뿐만 아니라 관리비용 또한 저렴하여 일반 투자자가 비교적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력적인 투자 상품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투자 상품으로 인기도 많습니다.)
아쉬운 점은 공격적인 투자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거래비용이 낮으며 세금도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매워진다고 하더라도, 기대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서 조정할 수 있는 다른 펀드들과 달리,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관리해주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운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거래의 특성상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때문에 각 거래는 위탁수수료를 받습니다. (코인이나 주식에서의 거래수수료와 같은 명목입니다. 펀드사나 금융사를 통하여 직접 구입한 일반펀드와 뮤추얼펀드의 경우 중간 위탁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약간 아이러니 하게도 어느 정도의 직접투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공매도, 옵션, 헷징 등의 투자기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극대화 하기 위함이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이 부분은 잘 활용하면 아쉬운 점이 아니라 오히려 큰 장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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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펀드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히 공부해보면 여러 자산운용법 (투자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산을 운용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