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
요즘엔 계속 악몽에 시달린다.
그 꿈이 현실과 유사해서 더 실감적이다.
꿈을 꿔서 인지 나는 아직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또 그 시험을 통과한다고 해도 그 꿈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 꿈의 첫단계를 통과할 수 있을까 란 생각부터, 그 첫단계를 통과해도 또 그 다음 단계를 통과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한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얼마 안되는 삶이지만 살아오면서 실패란 인생의 쓴맛을 맛보와서 그런 것인가. 성공보다는 실패에 대한 그 쓰라림의 압박이 크다.
남들에게는 항상 새롭게 도전하라고 말을 하면서, 지금 내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준비를 하면 할 수록, 내가 생각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점점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이것이 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 오고 있다. 내가 나의 실력을 너무 높게 평가했고, 눈이 너무 높은 것일까.... 이제 그만 내 한계를 받아들이고 거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나
순응, 실패, 안주
두렵다. 실패가 두렵고, 또 그 실패가 두렵다고 도전하는 이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두렵다.
오늘 하루는 세상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