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모자의 윗단 뜨기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줄구장창.. 그냥 뜨면 됩니다. 목표로한 단수까지 계속.
다만..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죠.
홀수단은 모든 코를 가터뜨기로 뜨면 되지만,
짝수단은 양쪽 네코씩은 가터뜨기,
나머지는 메리야스뜨기로 떠야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
자칫.. 정신줄을 놓으면.. 전부 다시 떠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네, 코를 복구하면 되긴하는데..
이게 한 서너코 이내에 생긴 문제면 어찌저찌 해결을 하게 되는데..
이게 단단위로 넘어가면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집니다.
그자리에서 스톱이 되면서 심적 갈등에 빠지죠.
한쪽에서는 그동안 뜬 것도 있고.. 그냥 가자. 뭐 실수도 하는거지.
다른 한쪽에서는 안돼! 전체적인 형태자체가 깨진다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절충안으로, 이건 문양이야~ 문양 넣은거야~
이거 문양처럼 보이게 하면 되는거야~ 라는 절충안이 나오기도하죠.
물론 이게 다행히 문양처럼 보이게 할수 있을 경우면,
세번째 선택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그런 경우는 많지 않죠.
다행히 이번에 그런 경우는 없이 주욱 떴습니다.
그렇게 주우욱~ 뜨다보니 어느새 마무리단계!
마지막 단은 가터뜨기로 코막기에 들어갑니다.
(코막기는 가터뜨기를 두번하고, 앞코를 뒷코에 얹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완성!
다음 편에는 귀를 달아줄 예정입니다. 요정모자도 슬슬 마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