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 더 칠드런 모자뜨기 시즌 11 - 여섯번째이야기(요정모자 귀만들기+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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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빠르게 모자뜨기 다음편이 찾아왔습니다.
네. 이상하게 빠르죠. 사실.. 지난 주말에 다떴거든요.
그런데 이걸 한번에 올리려니 양이 많아서 둘로 나눴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요정모자의 귀를 만들고, 완성을 할 겁니다.

요정모자의 귀를 만들기 전에 약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토끼 귀처럼 귀가 달린 요정모자가 예뻐보였거든요.
다만 이 모자를 쓰고 있던건 최소 1살 이상의 아기라는 거.
(적어도 목은 가눌줄 알아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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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모자를 쓸 아가는 대부분 생후 한달이내의 아가일겁니다.
귀여운거 찾다가 아기 목에 부담을 줄 확률이 높아지죠.
거기다.. 청록색 실이 그 긴귀를 뜨기엔 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작은 귀를 만들어서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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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돌발상황이 발생!
귀를 어떻게 뜨지? 를 미리 계획하지 않고,
고민하면서 뜨다가.. 망쳤습니다.
아주 제대로 망쳐서 실을 살리기 어려워졌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폐기했습니다.

귀 두개를 뜨기에 청록색 실은 모자른 상황.
결국 하얀색 실로 귀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모양과 형태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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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과정에서도 한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영 모양이 안나와서 다 풀고 다시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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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가 등장..
네, 마감하고나서 실의 방향이 시작부분과
반대가 되어야 하는데 같은 방향이 되어버린겁니다.
하지만 이건 조립단계에서 실감추기로 충분히 커버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뜨개질의 뺑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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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귀는 완성!

이제 최종 조립(?!)의 순간이 왔습니다.
이제 연장이 교체됩니다.
이 돗바늘이 그동안 수고한 대바늘과 바톤터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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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체인 요정모자 본판을
반으로 접어서 돗바늘로 감침질을 해줍니다.
본판의 마무리 부분이 모자의 뒷부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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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모자끈을 모자의 양쪽에 달아줍니다.
뜨개질을 하면서 길게 남아있는 실들이 다 이유가 있죠.
바로 이 과정에서 각 부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남은 실들은 실감추기로 정리해줍니다.(너무 긴 부분은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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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를 달아주면~~~
요정모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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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정모자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완료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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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요정모자 하나와 조각보를 만들 예정이었습니다만.
왠지 모자 하나로는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모자를 배송할 날짜까지는 시간도 남았고.
그리고 저에겐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실타래가 하나 남았습니다.

이걸로 뭘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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