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개의 해 - Part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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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소이다~ 견공(犬公)~^^/

개는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동물이다.
개와 인간의 관계는 대략 1만 8천년 전에서 3만 2천년 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대체로 인간에게 길이 든 시기는 1만 5천년 전 즈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어떤 동물보다 인간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그만큼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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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와서 말인데.. 개가 인간에게 길이 들은 건지,
인간이 개에게 길이 들은 건지는 잘모르겠지만. ^^;

아마 동물 중에서 '공(公)'이란 칭호를 가진건 개와 소뿐인 것 같다.
우공(牛公)의 이야기는 소띠의 해에 해보기로 하고..
우리가 개를 개가 아닌 '견공(犬公)'이라 부르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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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짐승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만
공공연히 큰 은혜를 저버린다네.
주인이 위태로울 때 주인 위해 죽지 않는다면
어찌 족히 개와 한 가지로 논할 수 있겠는가. ]

이 노래는 옛사람이 지은 견분곡(犬墳曲)이란 노래다.
우리는 이미 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다.

오래전 '오수(獒樹)의 개(犬)'에서부터
최근 대구에서 화재가 난 집에서 잠이 든 주인을 깨우고 죽은 발발이의 이야기까지.
이런 뉴스는 지금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감동과 함께 반성을 하게 만든다.
철길에서 주인을 구하고 숨을 거둔 개도 있고, 주인을 지키기위해 맹수에 맞선 개도 있다.
시각장애인인 주인을 구하기 위해 버스의 앞을 막아선 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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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만이 아니다. 차에 치인 친구의 곁을 지킨 개도 있고..
중국에서는 친구를 차로 친 사람을 쫓아가 복수를 한 개들도 있다.

내 가족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친구를 발판삼거나 제물로 삼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가.
과연 우리 인간이 이런 개들을 보면서 얼마나 떳떳한지 묻고싶다.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라는 그 위대하다는 자부심이 부끄럽지 않은가 하고.

○ 2018, 댕댕아~ 우리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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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지나고 보면 늘 다사다난한 한해.
우리는 그 한해를 꿋꿋하게 잘 걸어왔다.
어느새 시작된 2018년. 무술년의 한해가 밝았다.

작년 붉은 꼬꼬닭씨의 해를 맞이하면서
내가 말했던 바람들이 이루어진 건지는 잘 모르겠다.

바람이란 꼭 이루어져서가 아니라,
바람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하는 마음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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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지난 한해 수고해준 붉은 꼬꼬닭씨에게 박수를 보내주자.
수고했다. 이제 올해는 누렁이에게 바턴을 넘겨주고, 쉬어주길~

그리고 시작된 2018년. 황금 개, 누렁이의 해.
그런 마음으로 다시금 바람을 해본다.

올해는..
황금빛 대지의 굳건함으로, 신념과 의지를 지키는 우리가 되기를.
정취보살처럼 꾸준하게,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우리가 되기를.
삼목구의 매서운 눈처럼 부정함과 악함에 맞서 당당히 맞서 지키는 우리가 되기를.
그리고 누렁이의 그 따뜻함과 밝음으로, 서로에게 따뜻하고, 밝은 우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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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누렁아. 우리 올해도 함께 잘 걸어가보자~! 잘 부탁한다! ^^/

(이전편 : https://steemkr.com/daily/@bard-dante/2018-part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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