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친구들, 아페리티프 @aperitif 입니다
오늘은 새벽 5:30부터 일어나서 러닝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암 경기장에 갔습니다~
바로 도심속 신개념 릴레이 마라톤 대회인 MIZUNO RELAY Seoul 2018 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죠 ㅎㅎ 5년전쯤 뉴발란스 10km 대회 이후로 처음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설레고 신선했습니다.
저는 12km 1인 릴레이 부문에 출전 했는데요.
달리기는 혼자 뛰어야 제맛 아닙니까? ㅋㅋ
오늘 5,000명 정도 참가했다는데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먼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긴 후 인증 샷을 찍어줍니다 ㅎㅎ
출발전 여유있는 모습.... ㅋㅋ
하늘이 우중충해서 비가 올 것 같았지만 러닝 하는 내내 한방울도 내리지 않더군요 ㅎ 오히려 그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굉장히 상쾌하고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출발 직전, 치어리더 박기량님과 MC 양세찬의 주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러너 대기장소로 향합니다.
1인 릴레이 러너 출발 직전
긴장 한 듯, 안 한 듯 다들 표정이 진지합니다 ㅋㅋ
4인팀, 2인팀이 8:30, 8:35에 출발하고, 저희도 8:40에 출발을 합니다
처음 1-3km때는 여유롭게 달렸고, 5km지점쯤 가양대교를 건널때부턴 너무 숨이 차서 뛰다 걷다 반복 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달려서 그런지 페이스 조절이 쉽지 않더군요.
9-10km 구간에서는 그냥 ㅋㅋㅋㅋ 몸과 다리가 이끄는대로 달려졌습니다(?).. 팔과 다리가 따로 놀아서 내 몸같지 않더군요.
11km 지점, 파란 하늘과 초록빛 푸른 나무가 넘나 이뻐서 한 컷
뛸 때 마다 숨이 차는건 기본이고, 팔다리도 후들거리고, 발바닥이 갈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 악물고 달린덕에 무사완주를 할 수 있었네요.
1시간내에 들어오는게 목표였지만 결과는 다소 아쉬운 1시간 9분대.. 중간에 뛰다 걷다 너무 많이해서 생각보다 기록이 잘 안나왔네요.
미즈노릴레이 서울 완주 메달
진심 겁나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오후내내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있네요.
그래도 무사 완주에 의미를 둘려고요 ㅋㅋ
다음 릴레이때는 반드시 기록 단축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뿌듯하고 가슴 벅찬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 마라톤 대회는 6월 말 춘천에서 열리는 스파르탄레이스네요... 평소에 운동을 더 열심히해서 무사히 대회 준비 잘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