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중인 엔젤민입니다. :D
아아 제가 빵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줄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빵들이 이렇게 먹고 싶을 수가요. ㅎㅎㅎ
식빵 한 조각도 달고 맛있는 요즘...
식빵에도 꽤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인사를 시작하자마자 빵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빵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지금 저는 따뜻하게 구운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발라먹고 싶어요...><
요즘 군것질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족감이 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이왕 높은 칼로리 군것질을 먹는다면,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선택해야겠지요?
그리고 무언가를 먹으므로
일상 속에서 '만족스러운 순간'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쉽고도 맛있는 방법일까요. :D
1. 아침 공복 무게
2018-04-18 (-0.2kg/ 총 -1.1kg)
하루 이틀 만에 만들 생각하지 말자!
2. 하루 식단
든든한 식단~ 과연 이렇게 먹어도 살이 빠질까?!
아침/ 점심
시금치 된장국은 국은 먹지 않고, 시금치를 많이 많이 먹는다.
국은 정말 맛있는데... 특별히 참으려고 하지 않아도
요즘은 그냥 국이 안 땡긴다.
나에게도 그런 때가 있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이 없으면
한 끼를 제대로 식사한 느낌이 안 들던...
국물이나 찌개를 먹고나면 목이 마르고, 기분이 그리 좋지 않다.
웬만큼 간을 해서는 그 싱거운 맛을 없애기도 힘들고...
나에게는 따뜻한 건더기와 밥을 먹는 게 더 잘 맞는 것 같다. :)
이른 저녁/ 운동 후
꼭 필요하진 않지만 부가적으로 먹은 군것질을 살펴보자면
토스트식빵- 반 조각 (그리 만족감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더 먹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다.)
블루베리 베이글- 반 개 (이것도 큰 만족감을 주지 않았지만, 괜히 남아 있는 것을 알고 먹었다.)
커피- 샷 하나만 (최고의 만족감...^^b)
커피사탕- 1개 (엄마가 먹고 싶으시다던 커피사탕을 사다놓았더니 역시 나만 먹는다...주륵)
초코과자 통크- 3개 (정말 맛있었다. 세 개만 먹는 것은 꽤 힘들었다. 초코는 항상 옳아...♥)
3. 운동
-오전 빈야사 요가 1시간(오늘은 강도가 높지 않았음)
-오후 헬스
트레드밀 10분
덩키킥 및 힙스트레칭
맨몸스쿼트20 + 무릎푸시업10 + 워킹런지10kg 20 + 바벨로우10kg 20 + 바이시클크런치 20 + 팔벌려뛰기 50 총 3세트
오버헤드프레스
10kg 10 *3
덤벨오버헤드프레스
6kg 8 *3
케이블푸시다운(바, 로프 번갈아)
15-20kg 10회 씩 *3
폼롤러 마사지 15분
4. 나의 느낌 (만족도: 그럭저럭~)
오늘은 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작년에 첫 다이어트 때에는
간장도 소금도 최대한 안 먹는 무염에 가까운 식단을
약 1400-1500칼로리로 제한하고 먹었다.
운동은 지금처럼 꾸준히 재미있게 했고
그 덕분에 살은 정말로 잘 빠졌다.
약 2개월 반만에 거의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약 12kg을 빼내었으니...
딱 그 정점을 찍고,
그 이후부터는 체지방이 늘어나는 시간들이었다.
당연히 간장도 소금도 매운 양념도 마다하지 않았고
칼로리는 생각도, 제한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딱 한 가지 생각으로 말이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이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다 근육 되겠지^^'
멋지게도 ㅎㅎㅎ 나는 체지방만 불었다.
이번에는 약 1800칼로리를 염두에 두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나에게 '칼로리는 칼로리 일 뿐이다.'
칼로리는 식품이 지니고 있는 에너지를
아주 단순히 보여주는 숫자일 뿐인 것이다.
이제는 때때로 (꽤 자주인 것 같지만...) 자유로운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영양을 고려하며 나에게 필요한 양을 채워가고
지나치게 한 쪽으로 편중되는 식사를 피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좋은 점은 무엇을 먹어도 괜찮게 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너무도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수피님의 말처럼 '58kg이 된 내가 67Kg 일 때처럼 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천천히 천천히 10kg을 감량했다면
천천히 천천히 전반적인 생활 습관도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
지금은 적응 단계에 있지만, 이것이 온전히 삶이 되기까지는
과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의 생활이 좋다.
아무리 높은 계단을 올라도 거뜬하고, 오래 걸어도 잘 지치지 않는다.
예전처럼 식사가 끝나도 배 속이 거북한 느낌으로 고통받지 않는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길게 내뱉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몸 밖으로 밀어낸다.
해야 할 일이 좀 꼬여도
특별히 흥미로운 날이 아니더라도
오늘따라 기다리는 버스가 제때 안 와도
그럼에도 내 몸은 존재 자체로 즐거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