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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igh
"밤 늦게 먹으면 살찐다!" 우리는 아무런 의심없이 이것을 당연한 것으로 믿어 왔습니다.
현대인의 생활 습관 상 바쁜 아침은 간단하게 떼우고, 업무 때문에 점심을 거르기도 하며, 일과를 마친 후 늦은 밤에야 겨우 저녁을 제대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 늦게 먹는 것이 더욱 살이 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근거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수면 기간 동안에 신진 대사가 떨어진다는 것은 어느 부분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자고 있는 동안에도 당신의 몸은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여전히 뛰고, 폐로 호흡하며 뇌도 활발히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1일 에너지 소비량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Resting Metabolic Rate (RMR) : 몸이 내부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 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EAT) : 운동 성 열
- Non-Ec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NEAT) : 비운동 성 열
- Thermic Effect of Food (TEF) : 음식을 소화 시키는 열
1번 RMR 이 50-70%, 나머지 2,3,4 번이 30~50% 가량을 구성합니다.
1일 에너지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RMR 의 경우 낮과 밤에는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꼭 밤에 에너지 소비량이 떨어진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지방을 덜 태우게 됩니다.
아침에 인슐린 수치가 가장 낮기는 하지만, 낮과 밤은 인슐린 수치에 있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미미한 영향을 미칩니다.
문제는 밤 늦게 주로 먹게 되는 메뉴에 있어보입니다.
회식이라면 기름진 안주가 필연적으로 동반하고, 밤 늦게 TV 를 보면서 먹는 치킨, 족발 등과 같은 야식은 상당한 고칼로리입니다.
이미 아침, 점심, 저녁으로 1일 에너지 소비량을 충족한 상태에서 밤 늦게 이런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한다면 필연적으로 살이 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Relationship between overnight energy expenditure and BMR measured in a room-sized calori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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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 metabolic rate in relation to body mass index and body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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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urnal variations in cardiovascular function and glucose regulation in normotensive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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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large dinners associated with excess weight, and does eating a smaller dinner achieve greater weight los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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