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난 바벨 들어”
죄송합니다.
운동할 때 무슨 음악 들으세요? 저는 가끔 트와이스, 위너의 음악을 듣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아래 소개해드릴 곡을 임의재생으로 들어요.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에 침을 흘리듯, 저는 이 음악에 테스토스테론을 흘립니다.
짠. 제 플레이리스트예요.
어디서 땀냄새 안 나요?
예. 다 ost예요. 영화 주인공과 동일시하고자 하는 욕망의 발현 같은 거랄까요.
일단 제 인생영화 ‘록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3곡 넣었습니다.
Gonna Fly Now는 록키가 필라델피아 시가지를 지나 미술관 계단, 훗날 ‘록키의 계단’이라고 불릴 그 계단을 뛰어오를 때 나오는 노래입니다. 숨이 깔딱깔딱 할 때 이 노래가 나오면 “그래, 하나만 더 들자” 하게 돼요.
Going the Distance 또한 감동적이죠. 최강자와의 15라운드 싸움을 버텨내고 만신창이가 된 록키가 아내의 이름 애드리안을 외치는 장면이 떠오르죠.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록키 하면 Eye of the Tiger도 빼놓을 수 없죠. 이 곡은 록키3 삽입곡이에요. 저는 록키3은 못 봤지만, 워낙 곡 자체가 강렬해서 그냥 듣습니다.
슈퍼맨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입니다. 어느정도냐며는...
이정도...
왼쪽이 휴대전화 배경화면이고, 오른쪽은 카카오톡 배경화면입니다.
슈퍼맨이 되고 싶다...
슈퍼맨하면 유명한 원곡 Theme from Superman을 빼놓을 수 없죠. 아마 다 아실 거예요.
망작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ost도 즐겨 듣습니다. 사실 저는 두 영화 다 좋아해요. 하지만 저스티스 리그는 용서할 수 없다.
맨 오브 스틸에서는 슈퍼맨이 각성 후 처음 비행할 때 흘러나온 음악 Flight가 좋습니다.
배댓슈에서는 걸크러쉬 터지는 원더음악 테마 Is She with You?가 단연 으뜸입니다.
슈퍼맨만 들으면 서운하니까 베트멘 테마를 넣었고, 나의 영원한 로망 “본드, 제임스 본드”의 테마도 추가했어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은 언제 들어도 흥분되죠. 다크 사이드 오브 더 포스 다스 베이더의 Imperial March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만한 곡으로는 바로 요놈
“힘이어 솟아라 그레이 스컬!”
바로 애니메이션 ‘히맨’의 주제곡이랍니다. 이 곡 아시면 최소 80년대 이후 생임.
저는 뭐 운동할 때 이런 음악을 듣는답니다. 헬스장에서 한번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라고요? 안 간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