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6.
시장 소식이 우리 마음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현재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의지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
현실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벽을 만날 때 박물관을 권합니다.
그러면 영화로웠던 지난날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던 과거가 마치 저의 일인 양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 신라시대의 금관을 보면 아름다움과 정교함이
현대 작품에 견주어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문화유산에서
새로운 힘을 얻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라의 금관을 자세히 보면 중심전면에 금으로 만든
출자입식(出字立飾)에 달린 동그란 금제장식과 동그스름하게
꼬부라진 옥 이른바 곡옥(曲玉)의 단아함을 보셨을 것입니다.
곡옥은 왕관이나 왕족들과 귀족들의 장식물에 이용되었습니다.
그럼 우리글 우리말 이벤트6.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렸던 만큼 말에도
높잎말과 낮춤말을 구분하여 사용했을 뿐더러 다른 사람의
말을 글에 인용할 경우 그 말을 돋보이게 하고 바르고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곡옥을 닮은 이 부호를 사용했습니다.
말의 앞뒤에 하나 또는 둘 씩 기입했던 이 문장부호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