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더나잇] 새 싱글 ‘하품’. 내가 아 하면 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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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정오에 발표된 새 싱글 ‘하품’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밴드, 가수, 뮤지션! 위아더나잇. 좋아하는 배우의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을 기다렸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밴드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아름다운 연인의 나른한 하루를 보여주는 영화 같다. 위나잇의 음악은 늘 영상을 떠오르게 한다. 해가 지는 오후부터 달이 지는 새벽까지 오래도록 그렇게 함께 있는 시간. 서로를 알려하지 않는 사이. 그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서로를 쳐다보는 일조차도 당연한 기쁨이던 그때. 어려운 것, 재밌는 것, 세상 모든 것을 함께하던 그때. 하품이 전염되듯. 내가 아 하면 네가 아, 내가 하 하면 네가 하 하던 그때. 그때의 그때의 그때. 나도 생각하니 참 고맙다. 그때와 그 사람. 서로에게 베스트 프렌드였던.

지나간 사람에 대해, 그 시간들을 이렇게 예쁘게 표현할 수 있다니 그 마음이 참 예뻐보이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다가올 사람에 대한 기다림까지 담아낸 앨범 소개글은 나의 사랑도 그의 사랑도 응원하게 만든다. 진짜 사랑을 했던 스스로를 토닥이게 한다.

위나잇의 신곡을, 위나잇을 응원하고 싶은데.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달아서 마구 표현하고 싶은데. 그래서 좋아요도 많이 받고 싶은데. 인스타 공개는 참 어렵다. 날 자꾸 고민하게 한다. 하지만 스팀잇은 조금 안전한 것 같아, 굳이(9z) 여기에 글을 남긴다. 이 거북이도 위나잇 많이 좋아하고, 위나잇 음악이 내겐 우주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쓰고 싶다. 남기고 싶다.

무엇보다도 좋은 건 보컬 병선님의 목소리, 가사, 글. 전해지는 그 마음. 위아더나잇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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