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심버스를 기다리나?

11월 11일-일설에는 빼빼로데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가래떡데이라오!....라는 설도 있다.^^

이날 오후 서울경제포럼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댑미팅을 서둘러 마치고 알버트초이&첼로-두 대표님과 행사장을 찾았다.

(최수혁대표님이 알버트초이, 와이즈엠글로벌의 김태은대표님이 첼로, 음...나는 타타^^)

패널 중에 인상 깊었던 사람은 두바이 대표로 온 세티였다. 뭐 꼭 흑진주처럼 빛나는 미모 때문은 아니라고 확실히 해두자. ^^; 패널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그녀의 대답이 인상 깊었던 것이다.

세티: 두바이는 블록체인을 서서히 받아들일 입장이 아닙니다. 2020년 그리고 2021년 블록체인에 대해서 전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열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도시를 위해 블록체인을 받아들이는데 더 이상 미루지도 주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두바이를 해외의 어떤 나라라고 인식하지 말아주세요. 여긴 원주민이 20%, 나머지는 외국인입니다. 기술이 있고 비즈아이디어가 있는 블록체인업체라면 언제든 오세요.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두바이는 여러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좋아! 내 명함을 챙겨두리라. 하여 그녀에게 단순무식하게 다가섰다.

그리고 명함을 내밀었더니 난색을 표하는 그녀. 보니 한글명함쪽이어서 얼른 뒤집었다. 영문을 본 그녀가 눈이 댕그래지면서 말한다.

"Oh! I know SymVerse!"

오매야~심버스를 이역만리의 여인이 안다고라? 깜딱 놀란 난 더이상 말하지 않고(하긴 내가 그녀에게 건넨 말은 헬로! 가 전부였음) 알버트초이에게 이끌었다.

알고보니 알버트가 작년에 두바이를 몇차례 가서 두바이 관광청장관과 호텔진흥을 위한 블록체인 결합에 대해 논의했을 때 그 스토리를 들었던 모양이다. 너어무 반가워하는 두 사람!

두바이에서의 기록사진을 찾아서 보여주고 있다.

우리 심버스가 동남아진출을 우선 순위로 두는 바람에 두바이가 뒤로 밀린 것에 대해 살며시 미안해진다.

사실 두바이 비행기로 넘 멀어.ㅠㅠ 비행기 삯도 넘 들어.ㅠㅠ (나도 같이 가고싶은데 맨날 알버트와 윤박사님 둘이만 가.ㅠㅠ)

이 나라 저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알버트는 바쁘다. (앗! 한줄기 서광이?)

이 날-모든 미팅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1시...

난 가끔 이러지만 알버트는 자주 이래야한다. 몸이 잘 버텨줘야 한다. 그렇게 강철같던 알버트가 최근엔 무리했는지 감기몸살을 보이는걸 보고 가슴이 아팠다.

심버스가 뛰어든 이 레이스는 100미터경주가 아니다. 한국을 블록체인의 종주국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깃발을 들고 가는 마음이며 그러기 위해 올해와 내년이 너무도 중요한 시기다. 이 1년에 우린 무슨 일을 이뤄야 하나?

좋은 댑, 비엠이 우수한 댑들과 함께 하는 것이며 그들이 안착하고 성장하도록 기본 베이스를 잘 만들어주는 것이다. 댑의 전당, 킬러댑의 전당이 된 심버스는 자연스럽게 유저가 확장되고 기대한 분들에게도 기대 이상의 벅찬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날을 위해서 우리는 임시방편보다는 근본에 충실한 레이싱을 이어갈 것이다.

가슴 속으로 조용히 외쳐본다.

'심버스 화이팅! 심프랜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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