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제가 6개월간의 폭력적인 사회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면서 4분기에는 위축될 것이라고 일요일 재무부장이 말했다.
폴 찬 재무장관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 몇 달간의 상황을 감안할 때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서 정부가 재원을 덜 융통성 있게 사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갈수록 격렬해지는 민주화 시위로 홍콩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과 소매 판매도 위축되고 있다. 이번 주말 집회는 비교적 조용했지만 당국이 승인한 대규모 집회는 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수요일의 집회는 소요사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열고 있는 시민인권전선에 의해 조직되고 있다. 이번 주말 중국 본토 쇼핑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을 겨냥한 소규모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다.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로 구성된 본토 방문객 수는 소요 기간 동안 거의 절반으로 급감했고 소매 수입도 약 4분의 1 정도 감소했다.
성룡은 2월에 있을 예산연설에서 보호주의와 지정학 같은 국제적인 난기류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지원, 고용 보호, 경제 회복, 사회적 고통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증권 시스템을 포함한 홍콩 금융시장의 "핵심 경쟁력"과 달러화 약세, 그리고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은 여전히 견실하고 질서정연하다"고 성룡은 말했다.
방문자 도착
10월 중국 방문자 수는 기록적인 46%로 1월의 기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0만 명을 약간 웃돌았다. 한때 쇼핑객들의 메카였던 홍콩의 소매판매에 관한 가장 최근의 자료는 24.3%의 폭락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홍콩의 매튜 청 사무총장은 별도의 성명에서 홍콩의 법치주의, 깨끗한 정부, 기업들을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과 같은 제도적 강점은 여전히 강하고 온전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국민의 견해와 우려에 더 귀를 기울이고 대응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울시는 사회불안의 원인과 전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사회 지도자로 구성된 독립 검토위원회를 설립하고 감당할 수 없는 주택과 빈부격차 등 심층적인 문제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장은 말했다.
정부는 8월 이후 4차례에 걸쳐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기업과 홍콩인들이 "분단된 공동체와 타격을 입은 경제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도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청은 말했다.
청 회장은 "2019년은 우리 사회와 우리 경제에 끊임없는 충격과 격동의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은 우리에게 힘들었지만,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다."
정부는 2019년에 연간 1.3%의 경제 위축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실업률은 201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3.2%로 높아졌다. 시위 기간 동안 500명 이상의 경찰관을 포함하여 2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당했다고 청은 말했다.
그는 철도역 여러 곳이 파손됐으며 2만1000m2(22만6042평방피트)에 이르는 도로 포장 블록이 파손돼 경찰관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가로변 난간 5만2000m(17만604피트) 이상이 철거되고 신호등 740여 개가 파괴됐다.
사회 불안이 경제에 타격을 입힌 반면, 정부와 운동가들 사이의 분열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당초 중국에 망명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범죄인 인도법의 철회를 요구했다. 몇 달 후 법안이 철회될 때, 요구는 더 많은 민주주의와 도시 지도자를 위한 직접 선거를 포함하도록 확대되었다.
1997년에 반환된 이전의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홍콩의 자치권에 대한 인식된 위협이 시위의 중심이었다. 홍콩 해역에서 해공 순찰을 수행하는 도시에 주둔하고 있는 중국군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증폭되었다.
시위대는 또한 베이징 친화적인 사업으로 초점을 옮겼는데, 그 중 상당수는 시위대에 의해 파괴되고 방해를 받았다. 경찰은 토요일 중국 국경 근처의 한 쇼핑몰에서 약 150명의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던 청수이 지구에서 20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중국에서 재판매하기 위해 물건을 사들여 가격을 올리고 부족을 초래한 것에 대해 현지인들이 비난하고 있는 본토 쇼핑객들을 겨냥했다.
기도 랠리
일요일에는 도심의 광장인 에든버러 플레이스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홍콩을 위한 기도"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