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죄가 무엇이든 그는 가장 큰 대가를 치렀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

채권자가 빌린 돈을 갚으라는데 돈은 안 갚고 전국일주 마라톤을 하고 와서는 “뛰느라 정말 힘들었다. 이것으로 갚았다”고 하면 어떤가? 채권자가 받을 돈하고 당신이 마라톤 뛴 거랑 무슨 상관이 있나? 뛰느라 힘들었다고? 도대체 누가 뛰라고 했나?
고소인은 그 사실을 법정에서 가리자고 한 거다. 그런데 죽음을 택한 게 무슨 대가인가? 이렇게 앞뒤도 맞지 않는 말이 넘쳐나는 게 한국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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