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레딧의 나홀로 떠난 발리 여행기 ③ 우붓 이부오카 바비굴링 3 & 몽키포레스트 @Ubud,Bali

안녕하세요 레딧 ( @readytotravel )입니다.
회사에서 틈 날때마다 스팀밋에 들어와서 글을 보고 있는데
시작할 때의 가벼운 마음과는 다르게 공부해야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제가 스팀밋 안에서 어떠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또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하루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제가 할 수 있는 여행 블로깅은 이어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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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2일 째, 발리 친구와 함께 우붓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친구가 좋아하는 사테 (Sate) 가게가 있어서 잠깐 들러 테이크아웃해 차에서 먹었는데
발리에서 먹었던 사테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이런게 로컬 맛집인데 저는 주소도 이름도 모른다는데 아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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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붓을 오면서 간단한 식사 수준의 사테를 먹었지만 친구가 또 맛집은 가야한다며 저를 데려간 곳은
이부오카 바비굴링 3
Warung Ibu Oka 3 Babi Guling Address: Jalan Tegal Sari No. 2, Ubud Tengah, Ub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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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밀림뷰? 숲뷰라고 해야할까요. 숲속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닭이 계속 울어서 친구와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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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더운 날씨의 나라에서 여행을 할 때 맥주는 빠질 수 없지요. 오늘도 빈땅을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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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페셜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 많은 양의 음식이 나와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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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의 여러 부위와 삶은 채소를 같이 주는데요, 저는 껍질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순대 내장 같은 부위도 있는데
한국에서 먹는 거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고 차라리 스코틀랜드에서 먹었던 해기스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아주 진한 내장 맛은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다 도전해봅니다.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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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나오니 이제서야 우붓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날 폭우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부지런히 다녀야 했어요.
친구에게 모든 집, 식당 앞에 세워져 있는 노란 막대기가 뭔지 물어봤어요.
이것은 뺀조르라고 하는데 발리의 가장 큰 축제인 갈룽안 축제를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도 화려함도 제각각이라서 여행 다니는 내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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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나와 우붓에서 가장 유명한 곳, 몽키 포레스트로 향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친구가 말을 합니다. 사실 자기 원숭이를 진짜 무서워한다구요.

동행이 싫어하는 일을 굳이 할 필요는 없어서 이 곳은 다음날 오전에 다시 오기로 마음먹고 가볍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사실 주차장에서 원숭이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무섭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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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깝게 원숭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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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올라타서 주차장을 벗어다는데 원숭이들이 숲을 벗어나서 주차장을 어슬렁 거리며 걸어다니는 걸 보면서 살짝 겁이 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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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 장 안올리고 짧게 쓰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다음 편에는 좀 더 알차게 내용 준비해서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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