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동양인들이 많지 않아서 한식당이 없답니다ㅠㅠ 치킨 샐러드나 치킨 버거 같은 건 여기 음식에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던 닭고기가 너무 그리웠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던 건 일본식 닭고기 가라아게 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어요!!
우선 마트에 가서 닭고기를 샀습니다. 뼈가 없는 게 더 편하겠지만, 뼈 있는 고기가 더 신선하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일단 뼈 있는 걸로 샀어요. 닭다리로만요! (Chicken thy) 하지만 집에 와서 뼈 바를 때 약간 후회했답니다 ㅎㅎㅎ 다음엔 그냥 편리한 뼈 없는 고기를 사겠어요!
그리고 저는 튀김가루로만 튀기는 줄 알았는데, 충격, 계란물과 전분이 꼭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바삭하면서도 약간 쫄깃한 맛이 나요~ 그리고 카레가루를 좀 넣으면 맛이 좋은데,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왜냐면 카레는 강려크 하니까요.
기름의 온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튀길 때 날리는 기름들과 전쟁을 치뤄야하니 주의하시고 ㅎㅎ 두번 튀기는 게 맛있어요! 역시 튀김은 귀찮지만 맛있는 요리ㅠㅠ
그리고 달걀과 양파로 양념을 만들어 준 후에 밥위에 살포시, 그리고 가라아게도 올려줍니다!
크...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사먹는 것도 참 맛있지만 이렇게 집에서 수고하여 만드니 더 맛있는 거 있죠ㅜ.ㅜ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저의 인생 닭고기는 제가 만든 가라아게동 이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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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이게 내 인생이닭, 닭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