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tama 입니다. 찌는 여름도 다 가고 태풍도 왔다가네요. 그동안 바삐 지내며 스티밋을 너무 오래 쉬었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닭요리는 싸고 맛있고 요리도 다양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좋은 음식이죠~ 그중 숯불에 구운 갈비는 많은 닭 요리 중에서도 꽤나 고급스러운 음식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고 온 맛집은 울산 신정동에 본점을 둔 숯불의 향기 입니다.
리뷰 작성을 시작하며 네이버지도에 숯불의 향기를 찾아보니 서울에도 분점을 냈네요~ 저는 울산 신정동의 닭갈비 맛집이라는 본점에 갔습니다.
도착했을때 식당건물과 정원이 너무 이뻐서 무슨 꽃집 인줄 알았네요. 정원에 잘 가꿔진 식물들이 많아서 가정집 같기도 하고 화사한 꽃집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탁 트인 정면 창문에서 숯불에 구워지는 닭갈비 향이 끊임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하네요.
숯불에 구워먹는 뭐든 다 파는집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 닭갈비가 제일 인기메뉴 스테디셀러네요.
식당내부입니다. 그리 넓진 않은데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여러 테이블들이 붙어있어 복작하긴 하지만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숯불에 구워먹기는 딱이네요.
기본찬들이 몇가지 나옵니다. 시원한 오이냉채가 맛있네요. 떡인지 두부인지 고소한 이 반찬이 색도 이쁘고 맛있었습니다.
간장닭갈비를 시켰습니다. 몇인분이었던가요.. 지금 보니 산더미 같네요 한 5인분 쯤 되는것 같습니다.
치즈를 시켜 같이 구워먹습니다. 곁들여 먹는 파채나 쌈채소도 같이 나옵니다. 구워진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숯불에 구워진 음식은 뭐든 향기도 맛도 보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깻잎에 같이 싸서 먹고 맥주한잔 딱 하니 정말 기분좋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정말 맛있는 식사 했습니다.
나올때 되니 해 지고 가게 풍경이 색다르네요. 다시봐도 정원을 정말 잘 꾸민것같아 사진 한번 더 찍고갑니다 ㅋㅋ
맛집정보
숯불의향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이게 내 인생이닭, 닭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