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광교 아브뉴프랑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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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좋아하는 아재맛집 블로그 @gotama 입니다. 지난 달에 친한 형과 광교 이자카야에서 술 한잔 했었는데, 예전에 허허벌판이던 광교랑 너무 많이 달라져있더라구요.

아브뉴프랑이라는 쇼핑 컴플렉스가 꾸며져 있는곳에 갔는데 구경 다니기 좋게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돈만 충분하다면 이리저리 쇼핑다닐 맛 날것같습니다.

저녁 9시나 되어야 수원역에서 내려서 이자카야 우주에 도착 했습니다. 홍수철이어서 수원역에 내리자마자 물폭탄이 쏟아질때였는데 우산 투툭털고 따순데서 오뎅탕 먹기 좋은 날씨죠...

내부가 아주 널찍합니다. 매장 중간을 가로지르는 오뎅바가 있는데 오뎅바를 운영하는동안은 실내가 너무 후끈해져서 겨울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정말 추울 때 이곳 오뎅바에서 추위녹이며 사케한잔하러 와야겠어요.

여기서도 바로 오카네를 시켰었네요... 한창 오카네 맛있다고 열심히 홍보하고 다녔네요 ㅋㅋㅋ

이자카야에서는 역시 꼬치요리죠. 여기는 꼬치 종류가 다양하고 재료들이 신선해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새우가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가볍게 한잔이 계획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나누느라 사케가 금방 동이 났습니다. 사케로는 취하는 느낌이 들질 않는걸보니 소주를 시켜야겠군요...

둘이서 소주 세병과 사케한팩 마시며 오뎅탕도 시킵니다. 원래 여기 오뎅바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오뎅탕 맛은 사실 거기거서기겠지만 소주도 들어가고 가게분위기때문인지 더 맛있는것같기도..?

다음날 8시 출근하신다는 형 붙잡고 새벽2시까지 꽤 많이도 마셨네요. 광교에 분위기 괜찮고 대중적인 느낌의 이자카야 우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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