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스팀시티 미니스트릿 후기 'HERE COMES THAT DREAMER'

안녕하세요. 낭만그래퍼, 로망입니다.

어느새 '스팀시티 미니스트릿 인 서울'이 끝난지도 이틀이 지났네요. (자정이 지났으니 사흘이려나요) 제가 지방에 사는지라 참여하는데도 고민이 많았고 짐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가는데도 고생이었지만 결과만 말한다면 대만족! 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었고 (유스멤버들은 올라갈 때마다 자주 봤지만) 스팀달러라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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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 일 양일 모두 출석했는데요. 첫 만남부터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합정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짐들을 싸가지고 꾸머로 가고 2층에 올라가 오쟁님과 처음 만나 의자를 나르던 아침부터 고맙게도 오픈하자마자 찾아온 유스멤버 피기펫과 땅콩, 인규가 첫 개시 손님이 되어준 일, 가장 만나고 싶었던 스티미언 중 한 사람인 스모모와 키키를 만났던 일, 상품을 준비하면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손과 눈물의 로망&한손쇼를 피하기 위해 제 엽서와 액자, 에코백을 열심히 팔아본 것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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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틀동안 자리를 지켰던 꾸머 2층의 모습입니다. 아직 비가 오기 전인 토요일이라 화창한 날씨가 보이네요. 가장 신기했던건 벌떼 크로기였어요. 존버드님의 1분 초상화는 물론이고 오쟁님과 스모모의 슥슥 그려내는 그림들이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역시 금손이라며 감탄하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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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다가 놀러간 1층에도 끊임없이 지갑을 유혹하는 상품들로 가득했죠. 특히 효미닛님의 부스에서는 팔찌와 카드지갑을 구매해 지금도 제 손목에 걸려있답니다. ㅎㅎ 블랙라펠을 운영하는 지젤님도 너무 반가웠고 닭강정은 JMT였으며 켄다마는 정말 서커스를 보는듯 신기했습니다.

그외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모든 분들이 너무 반가웠고 이틀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행복했답니다. 집으로 내려가는 길이 아쉬울 정도로요.. 다음날 일정만 아니었으면 밤새 놀고 싶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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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에서 액자를 구매해주셨던 두 분에게도 오늘 액자를 배송해드렸답니다. 이름모를 신사분께서 첫 날 사진을 구매해주시고 일요일엔 @vangvieng 님께서 사진을 구매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우체국에 가서 뽁뽁이를 칭칭 감고 박스에 테이프를 휙휙 둘러 배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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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내려오고 나서도 바쁘게 움직이느라 후기도 늦었지만ㅠㅠ.. 아직 자랑할 것이 한 가지 더 남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고하니! 바로 @now-here의 선물이지요!!!!!! 유럽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수요일에 돌아왔다는 지금, 여기님은 제가 스팀잇을 처음 할 때부터 알았던 동기였답니다! 조용히 다가와서 선물을 건네주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제가 무엇을 받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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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와 파리의 낭만이 가득 담긴 선물이지요!! 부럽죠? 부럽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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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요일 스팀시티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5시였지만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대만족이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스팀시티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꾸벅) 마무리는 오쟁님과 스모모가 그려준 제 초상화로다가 ㅎㅎㅎㅎㅎ





내일은 오랜만에 히대사 시리즈로 돌아오려고 해요. 아직 데드풀2 이스터에그 정리도 마무리짓지 못했지만... 앤트맨&와스프 영화의 개봉일인 만큼 핑계거리를 조금이나마... 그리고 이어 재고처리를 위한 눈물의 한손쇼에 이어 눈물의 로망쇼도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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