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있습니다.
코인 광부인 이 녀석은 속칭 이더루야 입니다 ^^
물론 제게는 고마운 사람이죠.
그러나..
진정한 스팀교도인 저는
스팀잇에서 수많은 코인들을 배척하지 않는 포스팅처럼 이더교도 또한 배척하지 않습니다.
한때..
스팀교가 코인계 최고의 종교라며 떠들고 다니던 때도 있었죠.
하지만 이제 1년이 조금 넘게 겪어본 코인계 경험으로
'아~ 코인계에 스팀교만 있는것이 아니구나.
서로서로 같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게 코인계의 삶을 알려주었지만
완벽한 이더교도인 이더루야는
지금도 이더교 이외 코인들은 모두 이단이라 칭하며
근래들어 하늘로 올라가는 잇떠시세에
자신의 말이 진리라며 완전기고만장입니다.
하지만..
요즘 1달러 가치를 훨씬 상회하는 SBD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스팀잇 생활의 유용함으로 인해 STEEM의 가치 또한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 스달은 그렇고 그럼 스팀은?
이 글을 읽게 되었고
지금은 다가올 2018년이 마냥 기다려집니다.
때마침..
이더루야와 작년에 나눴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Sochul : 스팀도 10달러 갈 수 있다고!
Etherlujah : 절대로 그럴리 없어!
Sochul : 가면 어떻게 할래?
Etherlujah : 이더는 당연히 1,000달러 가겠지만 스팀은 절대로 10달러 갈 수 없지.
Sochul : 그래도 가면!
Etherlujah : 절대 못 간다에 내 손목을 건다!
이더루야의 말대로 STEEM이 10달러에 도착하지 못할까요?
저는 당연히 갈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요즘..
이더루야는 제게
대체 왜 SBD가 이렇게 비싼거냐며 말도 안 되는 거품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조만간 STEEM이 4달러 넘으면..
손도끼나 하나 주문하려구요.
STEEM이 10달러 되는 날..
이더루야에게
"손모가지 내놓을래
아니면 갖고있는 이더 천개 내놓을래"라고 던져봐야겠네요 ㅋㄷㅋ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