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블루 (@beatblue) 입니다.
최근 업무도 업무지만, 컨디션이 난조기도 하고, 몸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대체로 밋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못한 상황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뵙고 싶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은 꼭 있는 법~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일정을 조율했던 아마군(@skuld2000)님이 가족 여행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시게 되어, 스티밋 생태계에서 여러 개발로 유용함을 주고 계신 세계박(@segyepark)님과 1:1 Meetup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제가 주로 애용하는 SMT-Seoul에서 뵈었구요~ 좋은 분위기에 대화하기도 편하고, 음식도 나름 맛난 멋진 곳(?)이랍니다. ㅎㅎ
이미 이곳에 꽤 여러 분들을 초대해서 뵈었는데요~~ 팟캐스트 블록킹의 체스님(@yellowboy1010)을 비롯하여 길벗님과 기린님, 소철님(@sochul)과 마스터님, 연어님(@jack8831), 앤블리님(@annvely), 그리고, 스티밋 계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시고 계신 여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세계님(@segyepark) 과는 제1회 강남밋업 때, 잠시 뵈었던 것을 끝으로, 스티밋 상에서나 다른 분들을 통해서만 말씀을 듣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반가운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 SMT-Seoul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워낙 방문을 많이 하는 터라, 음식 사진은 따로 남기지 않았네요~ 세계님도 사진 찍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셔서, 그냥 먹고 마시면서, 대화에 집중했습니다.
세계님은 아시는 바와 같이, 스티밋내에 계신 많은 개발자 분들 가운데에서도 좀 더 많은 유용한 툴을 제공하시는 데에 힘쓰고 계시죠~~ 저 또한, STEEMTOOL을 덕분에 잘 사용하고 있네요~~
스팀툴은 점점 더 기능이 추가되고 있고, UI도 여러면에서 개선되는 중이랍니다~ 세계님은 말씀을 나눠보니, 현재 거의 풀스택 개발자의 역할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스팀툴 내에 포함되어 있는 스팁샵도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앞으로, 세계님은 이 서비스를 분리해서 좀 더 확장성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갈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도 하구요~
아일랜드에서 8년 정도 개발자로 근무하셨고,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족분들과 6년 정도 떨어져 지내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가능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계시는 것 같았구요~ 저 역시도, 그 가치를 크게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세계님의 최근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계시답니다. 원체 목소리가 좋으셔서, 노래 좀 하시겠다 생각했는데, 트레이닝까지 별도 계시다니, 나중에 가수로 데뷔하시는 건 아니신지~~ ㅎㅎ 다음 밋업때는 멋진 목소리의 노래 한 곡 청해봐야 할 것 같네요 ^*
어쩌다 보니 세계님(@segyepark)의 인터뷰 같은 느낌이 드는 포스팅이 되었는데요~ 이 밖에도 IT 및 개발관련 얘기와 암호화폐 투자, 스티밋 생태계와 SMT 등 개발 이슈, 향후 스티밋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과 그 외 여러 개인적인 얘기들을 즐겁게 소통했습니다.
아주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제가 본 세계님은 스티밋 여러 포스팅과 많은 분들의 말씀과 같이 진중한 분이셨는데, 그렇다고 무게감이 느껴지고, 대화가 불편한 타입은 아니셨고,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이 느껴지는 열정있는 천상 개발자시네요~~ 서비스의 지속성을 중요하는 측면이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라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많이 기대됩니다.
세계님(@segyepark)은 이번 밋업을 계기로 앞으로 종종 뵙기로 했구요~~ 사무실 거리도 크게 멀지 않아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뵈면 좋겠네요~ 덕분에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었고, 제 안에 많은 영감이 일어났습니다.
스티밋의 다른 멋진 분들도 많이 뵙고 싶습니다. 곧 초대드릴께요~~ ^* ㅎ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관심(follow, upvote, reply)이 더 좋은 스티밋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