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길었던 단열공사가 오늘 잔금을 치름으로써 진정한 끝을 맺었습니다.
신랑과 저는 서로 고생많았다며 다독...
결로가 심했던 초딩몬2방
방주인의 취향으로 처음에는 노란색 벽지를 골랐으나 막판에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열재를 붙이느라 조금 작아졌지만 깔끔해졌습니다.
중딩몬과 막둥이의 방은 하늘색으로 해달라는 요청에 비스무리한 색으로 마무리.
하고보니 이 방의 벽지가 더 마음에 듭니다.
벽지 이름도 차분한 어쩌구~~색이었는데 말 그대로였습니다.
제일 먼저 넣은 짐은 와이책장.
와이책장을 눕혀서 2층침대의 2층을 몽땅 차지하던 인형들을 이참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보이는 양의 2배였는데 몇 봉지 갖다버렸..ㅅ....
책도 엄청 버리고 이것저것 좀 많이 갖다 버렸더니 가능했던 일이지만 아직도 많습니다.
이층침대도 재조립하고 책장 갖다넣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보니 좋네요. ㅎㅎ
막판에 막둥이가 갑자기 열이 올라 독감의심으로 격리되었지만 독감검사결과 음성이라 격리해제~
공사 끝났다고 좋아했는데 애들 방학 시작입니다.
살..ㄹ..ㅕ....ㅈ..ㅜ.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