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제일 착하기만한 까만 고양이 광동이

광동이는 예전에 하던 마트 길건너편에있는 광동기획 이라는 간판집
사무실에 자주 놀러오던 까만 고양이 입니다.
까만 새끼냥이는 버려진 자동차 안에서 살면서 가까이에 있는 간판집
사무실에 자주 갔었던것 같습니다.
어느날 큰 고양이 에게 엉덩이 살점이 떨어 지도록 물렸습니다.
동물병원에 입원해 있는 광동이를 입양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장군이도 같이 왔습니다.

처음 우리 2 층 사무실에 오던날 까만 새끼 냥이는 간판집 동생과 나와 나란히
앉아 있는데 같이 살아갈 사람을 알아보는지 내가 앉아 있는 의자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주 보았던 간판집 동생 옆에 앉아 있을만도
한데 내 의자 옆에 앉아있는 까만 새끼 고양이가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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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장군이는 광동이가 평생 은인일것입니다.
광동이 아니였으면 장군이는 우리집에 들어오지 못했으니까요..!!

우리는 광동기획 간판집에서온 까만새끼 냥이를 광동이 라고 이름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광동이는 착하고 순해서 남편이 이뻐 했습니다.
그리고 광동이도 남편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랬던 광동이가 10여년을 같이 살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몸이 너무 살이쪄서 문제 인것같습니다.
각자 화장실을 준비해 주었는데 광동이는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아무곳에나 볼일을 봅니다. 아이들이 깔고 앉아있는 이불에도 볼일을
봅니다. 그러면 장군이가 쫓아가서 때립니다.
다른 아이들도 광동이 때문에 아우성이고 우리도 힘듭니다.

화장실이 적어서 그러나 싶어서 뚜껑이 없는 대형 화장실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광동이는 마찮가지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집을 하나씩 주었는데 집안에도 모두 광동이가 볼일을 보아서
아이들이 들어가 쉴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앉아있고 광동이는 혼자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집은 모두 거실로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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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에는 카페트를 깔아 주었는데 광동이 때문에 걷어내어
버렸습니다. 아래집에 뛰는 소리가 울리것같아 면 이불을 깔아 주는데
거기다가 매일 광동이는 볼일을 봅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에 한개씩 이불을 빨아야 합니다.
지숙이가 침을 매일 흘려서 마트 화장실에 세탁기를 놓고 돌렸었는데
지숙이가 떠나고 가끔 아이들 깔아주는 이불을 세탁하는것 밖에
세탁기 쓸일이 없었습니다.

저녁에 같이 걷기 운동하는 동생이 세탁기가 고장이 났다고 해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광동이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매일 이불을 세탁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는 세탁기를 다시 구매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골라 구매 신청을 했습니다.
드디어 세탁기가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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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으로 빨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광동이는 남편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소외 당하는 광동이를 남편은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광동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식탐이 많아 걱정입니다.

언제까지 그럴꺼야 광동아~그래도 오래 살아 괜찮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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