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닮은 냥이 가 왔네요.

며칠 밥 먹으러 오지 않던 남자 냥이가 아침 일찍 왔습니다.
걱정 했던것과는 달리 상처도 많이 아물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길냥이로 한번도 약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기전에 부지런히 캔에 약을 섞어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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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거의 아물어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조금만 지나면 완치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근했을때 부터 안보이는 이쁜이가 아직까지 안 돌아오고
있습니다. 길냥이 와 의 삶은 하루도 마음 편안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이젠 이쁜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생에 누군가를 기다리게 했는지 길냥이 와의 만남이 시작된 뒤로
나에 삶은 냥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채워지는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에 닭 가슴살을 구웠습니다.지영이가 냄새를 맡고 달라고 난리 입니다.
뜨거워서 가위로 잘라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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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는 다 먹고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편안할때 하는 모습으로 앉아 있습니다.
예전 에 지숙이는 닭다리 두개씩을 한번에 다 먹었습니다.
지숙이가 되고 싶었던 지영이는 그래서인지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다른냥이 들이 좋아하는 츄르 는 안먹습니다.
지희는 츄르 외에 다른 간식은 안먹습니다.
이쁜이를 주려고 남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갔는지..
슬슬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와라 이쁜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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