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내로남불 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

내로남불

요즘 TV에 자주 등장하는 이 단어 어딘가 낯설지 않았다. 선거시즌이 되거나 정치적 이슈가 있을때 자주 언급되는 이 단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

오래전부터 들었던 말이지만 정치에 약간 무관심해서인지 줄임말인 ‘내로남불’은 낯설었다. 사전을 찾아보니 1990년대 정치권에서 유래된 말이라 한다.

  • 내가 외제차를 사면 차를 아는 마니아 남이 사면 과소비
  •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도박
  • 내가 까면 평론 남이 까면 그냥 디스

내가 사는 이 시간엔 76억개의 세계가 존재한다.

세계 인구가 76억정도 된다고 한다. 저마다 다른 관심사, 서로 다른 가치관 그리고 다른 삶의 환경에서 상황을 보는 인식은 자신의 세계속에서 그리고 과거의 상황이 아닌 현재의 이익이되는 상황에 결정될 것이다.

어차피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인 것과 과거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항상 같지는 않다라는 것을 인식하면 이러한 말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될지 모른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록 내로남불하며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사람을 보면 나도 그럴때가 있겠지 그리고 그렇게 태도를 바꾼 배경이 뭘까를 살펴보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 자체에 화가나서 논쟁을 하다보면 끝없는 내로남불에 빠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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