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강공원, 세빛섬, 그리고 반포대교

두근거리는 오늘의 일을 소개하기 전에, 조금은 귀여웠던 2년 전의 이야기를 전할려고 해요 .

2015년 10월 25일 낭랑 스물한살(21)의 일기
이름하여 "한강공원에서 치맥하기" 그럼 시작합니다 ! Cheers !

오래전의 소원을 달성하기 위해 한강으로 떠났습니다.
아직 서울 사람이 덜 된 저는... 친구에게 한강에서 만나!!
했다가 엄청난 한강공원의 수에 바보같았음을 인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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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강 가운데에 인공섬이 있는 반포대교 앞 한강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이 곳에는 세빛섬이 있는대요. 세빛섬은 세 가지 색의 섬이 둥둥 떠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세빛섬에는 '가빛섬', '솔빛섬', ''채빛섬' 세 섬이 모여있습니다.
각 각의 섬의 색이나 모양 느낌도 모두 달라서 마치 대한민국만세같이 쌍둥이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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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빛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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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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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빛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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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을 구경하고 근처 BBQ에서 치킨을 시켜 두구두구 지대로 치맥했습니다.
오늘 친구가 쫄은 것 같았는데 아닌 척해서 너무 너무 웃겼는데,
한 번더 놀리면 정말 맞을 것 같아서 그 때 아저씨를 잊을 수가 없어.
마지막 다리를 건너며 반포대교 무지개분수까지 클리어!
날씨 좋을 때 와서 자전거타고 소풍하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은 곳.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 보니까 또 한 번 가고 싶네요.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 한강으로 치맥 !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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