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간의 세계여행준비 :: 체크리스트 및 여행 짐 싸기

긴긴~여행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처음 출발할 때는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챙겼다.
돌이켜 보면 이렇게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었는데.

필요한 물건은 어디서든 다 구할 수 있는데ㅋㅋㅋ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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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배낭

우리의 짐들을 500일 동안 가지고 안전하게 보관해 줄 배낭.
우리가 선택한 배낭은 오스프리 이서 60L와 오스프리 아리엘 55L이다.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 오스프리를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는 가벼움, 두번째는 허리 받침대의 편안함, 세번째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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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대용량 배낭 1개와 작은 배낭 1개, 그리고 슬링백 1개씩-
침낭과 카메라는 덤ㅋㅋㅋ

#02. 의류

가장 신경이 많이 쓰였던 부분.
아무리 '여름'에 맞춰 이동한다고 해도, 도시별 나라별 기온차가 클텐데-
그렇다고 다 가져갈 수도 없고.
결국 반바지/반팔티/긴바지/긴팔티/외투 등 다양한 종류의 옷들과 속옷+양말을 챙겨가기로 했다.
꽤 많은 양이지만 중간중간 여행하면서 버릴 예정으로 다 챙겼다.
그래서 그런지, 출발할 때 수화물의 무게는 18kg과 16kg이 나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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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신발

신발은 이렇게~
운동화 2켤레와 슬리퍼 1켤레. 샌들 1켤레.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신었던 것은 샌들과 슬리퍼다.
그 중 샌들은 너무 많이 낡아서 중간에 버리고 새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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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의약품 및 생활용품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하여,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의약품과 생활용품
특히나 아스피린은 우리에게 만병통치약과 같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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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스트는 아래의 UR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roh_ys/220750506653

생활용품은 세면도구/기초화장품/손톱깍이/안경/렌즈 등등

#05. 기타물품

혹시~몰라 준비한 기타물품들.
모자/카메라 삼각대/자물쇠/돼지코/셀카봉/라이트/빨래줄/빨래집게/수면안대/물티슈/돗자리/멀티탭/우산 등

이 중 반은 불필요. 반은 유용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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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전자기기 및 중요 서류

노트북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중간에 기간 만료ㅜ.ㅜ)/황열 예방접종증서/
아이폰 여분/외장하드 등의 전자기기.
비행기 티켓가 기타 정보가 들어간 중요 서류도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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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펼치고 보니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걸 다 가져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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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하나씩 정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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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은 짐들로 가방은 금방 포화상태-
불필요한 짐들을 다시 빼고, 정리하고 줄이고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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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싸는데 하루종일이 걸리다니.

이제 완성된 여행배낭!
이것만 가지고 여행을 시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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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렇게 시작하겠지만-
점점 가면서 무게가 줄어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ㅋㅋ
결론은 아니었다. 버리는 만큼 새로운 것을 구입해서 다시 채워지는 여행배낭.

여행이란 그런것 아니겠어?
버린 만큼 담아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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