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간의 세계일주 :: 캐나다 밴쿠버 일기, 록키산맥 여행 3일차 빙하에 올라서기!(보우강-페이토 호수-아싸바스카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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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캐나다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다는 93번 국도를 타고 이동-
아름다운 모습에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역시 캐나다하면 자연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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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로 나눠져 있는 빙하.
처음에 볼때는 눈으로만 덮힌 산인줄 알았는데 빙하라는 가이드분의 설명에 깜짝 놀랐다.
진짜 빙하를 보게 되다니 여기가 록키 산맥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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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지나 93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니 모습을 보인 보우강.
산과 함께 있는 강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보우강의 모습.

감탄하는 소리에 가이드분의 센스있는 진행.
"잠깐 멈춰서 보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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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고 있는 캐나다.
두 눈으로 직접보면 경건해지고,
또 이렇게 잘 보존하고있는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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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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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강의 색깔이 이렇게 푸르게 나올수 있을까-
멀리서 봐도 깨끗하게 느껴지는 물에 감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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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게 강을 보고 있으니까.
ㅋㅋ 여기서 살면 왠지 마음이 너그러워질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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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목적지를 가기전에 정말 예쁘다면서 보너스로 들린 곳.
페이토(Peyto)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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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호수가 에메랄드 빛이였다면,
페이토 호수는 에메랄드를 건너 코발트블루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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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록키 산맥 여행 중 가장 인상깊은 경관!
록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페이토 호수는 꼭 들렸다 가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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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군가 산 아래에 푸르른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움직임 없이 잔잔한 페이토 호수.

꼭 페인트칠을 한번에 쫙~한 것처럼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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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구름, 하늘과 호수가 만드는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는 내내 와와-탄성을~
(괜히 민망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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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에서 보면 빙하가 상당이 깊고 긴데,
지금의 페이토 모습하고는 달랐어요.

온난화로 빙하가 점점 녹아 짧아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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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렇게 변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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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토 호수를 둘러보고 이제 빙하를 만나보러 이동.
록키산맥 3박4일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싸바스카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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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아름답게 보던 빙하를 실제로 그 속에 들어가보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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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 빙원지대, 아싸바스카(Athabasca G) 빙원.
저~ 멀리 빙하가 보이시죠-

빙원으로 가려면 일반 버스나 투어버스로는 갈 수 없다.
지정된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까지 이동한 후, 설상차를 타고서야 아싸바스카 빙원에 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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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파란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까지 간 후, 여기서부턴 설상차로~

타이어의 지름이 약 160cm라니.
빙하 위를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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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떨어졌다-
빙하 위를 천천히 올라갔다.

그냥 눈 덮힌 산으로 보이지만-
이 곳이 바로 빙하라는 사실!
여기서 빙하수 한잔을 꼭ㅋㅋ마셔야 한다고 해서 받아서 마셔봤다.
그냥..시원한 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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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폰이 꺼졌다...
너무 추워서 그런거겠지;;;급 당황ㅋㅋㅋ
이게 말로만 듣던, 아이폰의 꺼짐 현상인가.

이후부터는 캐논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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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10년, 15년,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 온난화와 사람들의 온기와 공해로 인해
점점 녹고 있다는 아싸바스카 빙원.

이 빙하를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 자연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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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왔던 설상차를 타고 다시 이동.

안녕- 아싸바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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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보우강-페이토 호수-아싸바스카 빙하를 마지막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은 마무리+_+

록키 산맥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 하루.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함께 동행하고 있는
캐나다 사람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즐거웠던 3박 4일 동안의 로키산맥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밴쿠버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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