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진한 육수의 라멘. 하카타분코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risingsunz 입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아오리 라멘의 포스팅에서 알 수 있듯 저는 라멘을 좋아합니다. 합정, 홍대 방면에 일이 생겨 들른 차에 라멘트럭에 다녀와 리뷰를 하려고 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으로 오레노를 방문했습니다만 또 브레이크 타임. 그래서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하카타분코 라멘집을 다녀왔습니다.

하카타분코 홍대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19길 43
02-338-5536
평일 11:30 - 03:00/02:30 라스트 오더
토요일 11:30 - 03:00/02:30 라스트 오더
일요일 11:30 - 02:30/02:00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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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입니다. 가게 외관을 모르고 찾아간다면 지나치기 쉬운 모습입니다. 잠시나마 일본 여행 중 음식집을 찾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 사진은 손님들이 꽤 계셔서 못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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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간단하게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인라멘은 48시간동안 우려낸 육수 자체의 깊은 맛이 일품이라는 설명이고, 청라멘은 인라멘보다는 더 가벼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추천해준 친구의 설명으로는 라멘을 주문하면 미니차슈덮밥을 3500원에 주문할 수 있다고 했는데 주문시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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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돈코츠라멘의 인라멘의 모습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칼칼한 아오리라멘과는 다른 담백한 맛입니다. 이치란 라멘은 담백하다못해 느끼하기까지 한 맛이였는데 인라멘은 담백한 맛 그 자체로 느끼하지 않아 계속 국물을 들이키고 있는 제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약간의 짭쪼름한 맛 덕분인듯 합니다. 면발의 탄력이 약간 부족했던 것과 차슈의 두께와 식감이 생각보다 많이 부드러웠다는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만 국물의 진함이 나머지 아쉬운 점을 채워주고도 남을만큼의 진하고 깊은 맛이였습니다. (원래 아이폰을 쓰다 갤럭시류의 핸드폰을 쓰는데 뭔가 사진 찍을때마다 감성이 덜해지는 느낌입니다. 그전의 아이폰 사진들과 비교해보면 누가 봐도 사진기술이 참 하향됐다고 볼만한 정도입니다.)

올해 여름까지 홍대 근처에 학원을 다닐 예정이라 주변의 맛집들을 많이 검색해봤습니다. 라멘 리뷰를 올리는 한 블로거를 알게되었는데 쭉 읽어보니 홍대,합정 근처에 생각보다 많은 라멘집이 있어 놀랐습니다.(그분도 국내 및 일본, 심지어 유럽에 가서도 라멘을 즐기는 걸 보니 굉장한 라멘광 이신것 같습니다. +서울에 라멘집도 차리신듯 합니다.) 앞으로 먹스팀의 주 지역은 홍대, 합정 근처의 맛집 리뷰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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