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익선동, 그 두 번째 이야기. 아마츄어 작업실

익선동은 골목 자체가 복잡해 처음 가시는 분들은 바로 찾아가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특히나 어두운 저녁에는 더욱 그렇죠.
그럴 때에는 처음부터 특정 가게를 찾으려 이 곳, 저 곳 돌아다니기보다는
골목 곳곳에 있는 예쁜 곳들을 구경하며 발길이 닿는 곳으로 이동하다가
마음가는 곳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 더 재미가 더 쏠쏠한 곳이 익선동입니다.

이런 특색있는 가게가 가득한 익선동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cafe & pub,
아마츄어 작업실입니다.
저도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그럼 아마츄어 작업실의 입구, 시간을 되돌리는 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포토카드나 스티커를 판매하는 작은 판매대가 바로 보입니다.
단순히 판매되는 물건보다는 매장의 디자인으로 보여 매장에 특이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넓지는 않습니다.
익선동 자체가 좁은 골목에 여러 집이 있는 형태라 가게들도 대부분 좁습니다.
저녁을 먹고 8시 정도 되어서 가게를 찾았는데, 이미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손님이 찾아와 빈 자리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내부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다 운 좋게 한 쪽 모퉁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분위기 있는 장식물로 인해 공간 자체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문한 것은 엘레베 bottle (29,000원)과 티라미수, 슈플레치즈케익 (각 5,000원) 입니다.
와인과 케익은 역시 최고의 한 쌍입니다.

추가로 자몽주스와 깔라만시주스 (각 7,000원)를 시켜 마시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저는 친구 셋과 함께 방문을 했는데, 대부분의 테이블이 연인끼리의 만남이거나 소개팅이더라고요.
두 경우로 익선동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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