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10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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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상보다 13년 빨리 달성했고

많은 운도 작용하였기에 그간 열심히 살아온
업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스팀잇은 사실 투자할 시간이없어..
라기 보다는 트레이딩에 미쳐있어서

흥미가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healings 님이 만드신 방에서 노가리나 까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healings 님이 쓰신 글도 읽어보았고
저를 너무 띄워주시는 통에 어깨도 으쓱하고 감개무량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아 이런거지 사실 누구나 상승장에서는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겸손을 잃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드가 한참 낮게 시작한게 사실이고
전부 다 그 낮은 시드에만 초점을 맞추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낮은 시드로 마진거래를 통해 흔히 말하는
대박을 낸것이 맞구요.

거기서 시드를 7~8천까지 사실상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너무 그 낮았던 시드를 가지고 초점을 맞추어 허탈감같은걸 느끼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요즘 스팀방에서 말을 잘 안하는 이유는
물론 디씨에 온갖 욕설이 올라오는 이유도 있지만

만에하나 누군가 저를 따라한다고 하다가
손해를 볼까 두려워서 안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트레이딩 하시는 몇몇분들과 따로
따로 대화하고있고 이분들은 스팀잇 활동이 없는 편이니
보팅풀이나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제 최근 보팅사용을 보시면 됩니다 보팅도 안합니다)

팁을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자면

손절컷은 무조건 지키기


손절컷은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저는 펌핑코인을 탈때는 7% 까지 보고
우량주에 있을때는 3% 라는 비교적 빨리 손절합니다

이 부분은 본인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만
절대 시나리오쓰면서 버티지마세요

떠나간 배도 쳐다보시면 안됩니다
손절은 무조건 확실히하셔야 됩니다

저도 하루에 5번도 더 손절합니다

차트를 맹신하지마라.


이 부분은 반발도 있을 수 있고
제 개인적인 주관 100% 입니다.

저는 차트를 믿지 않습니다.
차트로는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대표적인 지표인 RSI 가 극과매수를 가리킬때

누군가 100억을 넣으면 과매수지만 시세는 오르지요
이런 부분을 차트가 예측할 수 없고 차트는
그저 과거의 심리적 시장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저는 제 시드로 스팀같이 거래량이 적은 코인은
과매수를 가리켜도 저 혼자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차트를 맹신하게 되었을때 생기는 부작용

내가 차트를 분석하고 그대로 먹었다 -> 내 분석이 맞았군
내가 차트를 분석했으나 틀렸다 -> 내 분석은 맞았는데 외부적인 다른 요인이 작용했군

차트가 맞아들어간건 실력이지만
차트가 틀려버린건 본인의 실력부족으로 단정하거나
틀린 이유를 다른 외부적인 시각에서 접근을 하게되는데

애초에 그냥 차트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손절을 못합니다.

혼자 차트보면서 망상에 빠지게됩니다.

시나리오 쓰지마라


저는 시나리오를 쓰지 않습니다.
해당 코인의 호재나 악재에만 집중합니다.

가끔 코인판이나 코인톡방등을 보면
무슨 XX 코인은 익명화가되어 마피아를 통해
지하 경제를 다 먹을것이다

우지한이 이제 나설것이다..
~~가 어떻게 할것이다

뭐라 하면서 손절이든 익절이든 하지않고
버티기에 돌입하는 부분들을 볼 수 있는데

시나리오 쓰지맙시다.
우리 뇌는 방어적 기제로 스스로를 합리화하게 됩니다.

내가 이 코인을 타고있을때 내가 갖는 생각이 맹신인지
내가 이 코인을 사려고하는데 내가 하는 생각이
이미 무의식에 이 코인은 사야된다고 확정지어놓은 상태에서
갖는 망상인지 두번 세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되게 웃겼던게.
1% 2% 3% 5% 10% 만 떨어져도 안절부절 못하면서
이분들이 그리는 시나리오는 적어도 5년뒤에나
일어날법한 소설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부분들도 주의 또 주의!

공부해라


저는 코인을 하면서 코인만큼 내가 알아보기위해
노력한거에비해 그만한 대가를 가져다주는 투자상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트공부 제외, 저는 차트안믿음)

백서를 보고 코인을 판단할 능력이 되셔야하고
각종 코인들에 대한 설명도 알아야 합니다.

예를들어 DPOS 와 POW 의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을때
이더진영에서는 POW 의 우월성과 함께 DPOS 의 단점을 설명할테고

이오스 진영에서는 그 반대로 설명할 것인데.

문제는 저 두 부류의 투자 선택지에 따라
내가 갖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다르게 제시된다는 겁니다.

내가 DPOS 와 POW 등의 기본 개념과 이해를 하면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고

급작스런 트윗질이나 릴리즈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 할 수 있기에 이 부분은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해외비트와 국내알트의 커플링을 활용하라


저는 지금은 사실상 전업 트레이더 입니다.
직장다니며 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말씀이지만

저는 연구를 하여 저만의 트레이딩 방법을
고안해냈고 성공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거는 그 기반은 무조건적으로
해외 비트의 움직임에 의존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해요
어떤 호재든, 악재든 비트는

모조리 씹어먹어요

차트보다는 매수세와 매도세를 보자


요기도 밑줄 쫙!
제가 트레이딩 할떄 쓰던 방법인데요

저는 차트를 믿지않기에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수세와 매도세를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여기에 해외비트까지 같이 참조하면 금상첨화.
제가 고안해냇다던 트레이딩 방식은 이 두가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꿀팁이라면 지금이라도
호가창에 허매수 허매도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정확하진 않더라도 체결 내역과
허매수나 허매도에 걸렸다가 빠진물량을 비교하면
대략적으로 얼마만큼의 큰 매도세력이 존재하는지
얼마만큼의 큰 매수세력이 존재하는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단순 차트의 지난 거래량 많을보면
개미들의 꼬임으로 인한 거래량 폭증과
구분이 안되어 또 시나리오 쓰는 경우가 있으니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부자 마인드 가지기.


이부분은 @healings 님이 설명한것과 동일합니다.
위에거 다 필요없고 제가 늘릴 수 있던
원동력은 초기시드가 너무 작기때문입니다.

평생 모은돈 1억을 투자해 -100 을 찍었을때 느낀 불안감과
100으로 1억을 벌고 -100을 찍었을때 느끼는 불안함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되는 부분이고
부자 마인드를 가지고 손절컷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딩에 있어서 진짜 적은 세력이 아니라 내가 갖는 두려움과 허탈감입니다.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소액으로든 어떻게든
뽀록으로라도 대박을 낸다음 투자해라라고 말하고싶지만

이것은. 서울대를 갈려면 공부를 잘해라라고 말하는것과
동일하기에 저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끝마치며


몇가지 팁을 알려드렸는데 제가 읽어봐도
이미 돈 딴사람이 쓰는 교과서인 얘기에 지나지않아서
송구스럽네요

다만 이 말외에는 없다는게 진리인거같아요.

궁금하신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늦더라도
답변달아드리도록 할게요

매번 쓰는길이 길어서 죄송하고
별로 도움도 안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사실 트레이딩을 하면서 스팀잇에는
조금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알아두면 아는척하기 좋은 이야기는 제 스스로도
쓰면 재미있어서 가끔씩 쓰도록 할게요.

제목과 그대로 현재는 목표된 금액을 모두 달성하였고
지금은 고향으로 와서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록 돈을 벌기위해 다른 코인을 투자했지만
저는 대안제가 아닌 실 사용 목적의 코인
스팀밖에 없다고 확신하기에

스팀의 더 큰 가치상승을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SMT 의 더 자세한 윤곽이 보이지않아
투자하지는 않지만 저도 언젠가 여윳자금을 스팀에 더 투자해
@virus707 님이나 @skan 님 처럼 복지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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