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물어봐! 오마나의 사회연구]- 남녀갈등

젊은 층에서 도드라지고 있는 남녀갈등

@thankslinus님 깨서 질문해 주신 내용입니다!

[최근의 이슈는 역시 남녀갈등 아닐까요. 젊은 층에서 도드라지고 있는 남녀갈등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여성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남성들은 여성상위시대라 주장하며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고 오히려 여성들이 약아빠졌다, 더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여성의 생활-주로 가정주부의 생활에 대해 말하며 사회에서도 남성들만큼의 일을 해내지 못하며 가정에서도 남자가 번 돈으로 자신은 살림을 하고 놀러 다닌다고 불평불만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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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자들은 유리장벽, 취업에서 여자로써의 불리함 등을 내세워 아직도 여자들의 지위 향상은 멀었으며 여성상위시대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맞받아치죠.

이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남녀갈등의 양상입니다.


왜 이런 불만이 남성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이런 차별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첫째로 지금 사회를 주도 해온 것은 남성들입니다.

힘의 사회, 성장시대, 조직시대는 남성들이 이끌어온 시대입니다.

그런데 여성들에게 남성과 똑같은 일을 시킵니다. 당연히 남성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은 또한 신체적으로 몸이 약하며 임신 등의 문제에서 남성보다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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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들은 몸을 사립니다. 여자들은 그럴 수밖에 없죠. 확실히 거친 일은 남성들이 앞서며 여자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때 흔히 들리는 이야기는 그녀들은 일을 하고 있어도 집안의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으며 메신저로 대화와 수다를 떠는 등 남성에 비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복잡하고 몸을 사리며 여러 가지 일을 신경 쓰고 섬세합니다.

성장사회, 조직사회, 힘의 사회에서는 여성들은 남성들을 앞서기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성들에게 남성만큼의 일을 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고 여성에게 여성의 일을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와 사회에서의 여성의 일]

여자들이 사회에서 스스로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껏 남성들이 성장시켜온 사회에 여자들이 유리장벽을 싸워서 힘으로 부수고 진입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수월할까요.

여성들은 지혜를 쓰는 사람들이지 남성들처럼 힘을 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자의 경우는 남성보다 정신적으로 빠르게 성숙하며 작은 것을 놓치지 않고 감각 또한 빠르고 섬세하며 여러가 지를 생각하며 신경씁니다.

말싸움 할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저는 남자들이 여자들을 무시할 때 작은 것을 꼬투리 잡아 물고 늘어지고 큰 논점을 흐린다고 비난하는 것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여자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남성들이 스쳐지나가는 작은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만지고 지나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이 기업에서는 어떻게 운용되고 사용되어야 할까요?

여성들의 강점은 남성들이 고생해서 이루어 놓은 것에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자들이 가진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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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신세계 집안과 결혼했으나 8년만에 파경.

어느 정도 힘을 갖춘 집안에서는 미녀들을 찾습니다. 연예인을 모시고자 할 수도 있죠.

미녀들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인기를 얻거나 사회에서 자리를 얻을 때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벌들과 연예인, 경제인이 아닌 집안의 미녀들과의 결혼이 좋이 않게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연예인들이 이름과 인기를 얻고 끼와 미모를 알린 후에 이것을 보고 모여드는 인물들에게 되려 노리개로 전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폰서와 연예인 성접대등의 문제입니다. 혹은 결혼했으니 집안과 맞지 않아 파혼을 하거나 쫓겨나는 경우도 잦습니다. 가진 것이 많고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큰 집안일수록 이런 것은 어려워야 하겠지요. 여자가 집안에 따르지 못한다면 그 여성의 자식들이 그 돈과 직원과 임원과 거래처와 연계되어 있는 정치인들을 다 물려 받을텐데 큰 일이 아닐 수 없을테니까요.

그럼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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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기생들은 지식인들이었습니다. 또한 사대부 집안의 여식들은 사군자를 그렸지요.

어째서 그런 문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술집이란....

남성들이 사회에서 막힌 것과 쌓인 것을 풀러 들어오는 장소입니다.

이 사람들을 상대하고 그들과 놀고 대화하다보면 서로 말이 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 인물들의 답답함과 어려움을 때론 내가 접하고 만져서 풀어야 할 때가 온다는 것 역시 상식입니다.

만일 대화하는 중 이 접대하는 남성을 상하게 하거나 어렵게 하거나 맞지 않게 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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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애 바꿔라."

ㅋㅋㅋ

현재는 고급 술집 외에 접대부들을 무식자들로 취급하지만 접대부들은 놀기만 하면 되고 연예인들은 노래만 하면 된다는 식은 사실 서양식이고 동양의 문화를 우리가 바르게 풀지 못했을 뿐이지 이 나라와 일본, 중국에는 그 땅에서 있어줘야 할 방식들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민의 인기를 얻고 국민을 상대하며 사회 고위층을 좀 더 많이 혹은 수월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니까요.

즉 여성들이 어느 정도 손님의 수준과 여성의 수준이 맞아줘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건 선입견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만일 경기도나 강남지역이 아닌, 일반 회사원들 혹은 노동자들이 가는 인천과 대전 등 지방의 그저 그런 노래방에서...별 끼가 없는 어린 여성이 노래 부르면서 영어와 독어로 된 노래를 선곡하고, 손님과의 대화에서 높은 상식과 생각을 갖은 중산층의 말을 하며 그들의 생각과 말을 앞설 때...생각해 보세요.

옆에 파트너의 도우미들이 다 쳐다 볼 겁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퇴장 후에 "야, 쟤 뭐야~~??"이러면서 손님들은 뒤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여성들을 제공해준 속칭 '보도방'실장에게 가게 사장으로부터 전화가 오고요 보도방에서 넌 별로 고생하고 큰 애가 아니니까 나가라고 애를 자를 겁니다. 아니면 평범한 대화하는 술집에 가더라도 알바가 불편하거나 손님과 비교해서 지나치게 생각과 말, 수준이 앞서거나 혹은 낮다면 손님으로썬 당연히 불쾌하거나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화류계에 대한 저질상식을 강의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여자들이란 이렇게 남자들의 수준에 맞춰서 그들의 일이나 혹은 사회에서 쌓인 것들 그리고 성장시켜놓은 것들을 '운용'하고 보살피고 섬세한 부분을 만지는 사람들이란 이야기입니다. 남성들은 답답할 때 여성을 찾습니다.

그건 부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안에서 여성과의 대화가 막히거나, 혹은 비슷한 수준의 부부가 만나 처음에는 대화가 잘 되다가도 여자가 전업 주부 생활 10년~20년 하고 남자가 사회생활 혼자 10년...20년 하면 부부관계는 답답해지고 소통이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일어나는 것이 바로 황혼이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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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통해! 자유를 얻고 싶어!" 이혼하는 부부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죠? ㅎ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를 예로 살필 때에, 그 사람들이 왕왕 만나는 인물들의 노리개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돈을 얻고 이름을 알렸을 때에는 거기에 맞는 사람들을 내가 일반 민중들보다 좀 더 수월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도 하고 먼저 다가오거나 접하게 될 수 있습니다.만일 이 사람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면, 힘의 논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정치인이나 기업인들 언론인, 혹은 사회의 실력있는 사람들은 이 여자를 갖고 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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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성문제가 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유가, 사회의 동물적인 부분은 동일하게 갖고 있는데 힘이 있고 더 여유롭기 때문에 욕망으로 대상을 해코지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배운 사람이 더 심하다고 하죠.

학생이 교사를 추행 못하지만 교사는 학생을 추행합니다. 돈 있는 사람은 대상을 희롱하지만 가난한 이는 고발을 조심해야 하기도 하죠. 힘의 질서를 내가 감당해낼 수 없다면 그 자리에 내가 있음으로써 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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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내는 비록 남자만큼 배우거나 사회를 접하진 못해도 사군자라도 그려서 그거로라도 대화를 하라고 새대부 여식들이 대나무와 난을 줄창 그린 것이죠. 양반들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더라도 함부러 떠들지를 못했는데 일반민생과 농사꾼 집안에서는 애들이 밥상 앞에서 떠들어도 됐었죠.

왜일까요. 아들도 농사꾼 아들 아비도 농사꾼이니까요.

그러나 양반집에서는 아버지가 정승이라고 아들과 부인도 정승이 됐던 건 아니니 입을 다물고 함부러 말을 하면 안됐던 겁니다. 저도 어느정도 사회를 접하고 지위가 있는 어른들 앞에선 입 떠벌이면 이미 다 아는 얘기라며 혼나는데 30대 오빠 언니들과는 대화가 되니 말입니다.

여답이지만 저는 지금도 높은 사람들 앞에서 떠들면 말 너무 많고, 이미 어른들은 다 아는 얘기인데 택도 없는 소릴 떠든다며 얻어맞습니더. ㅜㅠ 조선시대가 아닌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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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나 아빠하곤 잘 떠드는데 말이죠. 사람 수준에 따라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고 입을 조용히 다물어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딱히 어른들이 어려워서 예의차리느라 그런 것은 아니고 제가 괴롭히는 기분이 들어서 조용히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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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남자들은 현장에서 일하며 나서지만 여자들은 옆에서 이걸 어느 정도 접하고 나면 자기들끼리 모여서 커피마실 때 "따다다다다다다다, " 남자들은 알아 듣지도 못합니다. 말 빨라서. 금방 장단점을 다 꼬집어서 한 가지를 가지고도 세 시간을 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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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여자들의 수다가 쓸모없는 것이냐 건설적인 것이냐지요.

교회와 절에 누가 더 많습니까? 여자들입니다.

거기서 그 여자들은 뭘 합니까? 자기들 사는 얘기며 주님의 형제들과 사랑을 나눈답시고 고민과 어려운 것을 나누고 위로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지적으로 행해지느냐죠. 고로 유리장벽이 두꺼운 것은 당연하며 여자들에 대한 남성들의 불만은 자명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여성분들. 이만 답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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