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모 지하철 환승 통로 편의점 입구에
"제발 길 안내 묻지 말아주세요"라는 문구를 본 적 있어요.
"얼마나 묻는 사람이 많으면 저런 문구가 붙었을까?"라고
생각했었어요.
엊그제 여의도역 환승통로 상가(꽃집) 앞에는 [아래사진]과 같은 안내문이 보이더군요. 이것을 보면서 지하철측은 "지하철 이용자들이 진정 뭐가 궁금한지에 대한 맥을 잘못 짚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이 글을 쓴 당사자와 인터뷰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안내문을 재 작성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지하철측에서 세워 둔 저 안내문은 맥을 잘 못 짚고 있습니다.
관계자님!!! 살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