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to @tata1
바닥에 굴러다니는...
구석에 처박혀있는....
아이들의 작품을 벽에다 걸려면 도배를 해야하기에..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곳에다 걸어본다.
일호,<미상>, 2016. 크레용, 8절지. 김가네
6세때 작품이라 크기가 나무나 새나 나비나 다 똑같다.
귀엽네..
일호, <왕 할아버지댁에 가는길>, 2017. 빨간펜, 8절지. 김가네
지난 설에 왕할아버지댁에 가는 길에 동생들은 잠에 들고 일호 혼자 깨어 심심하다길래
그림을 그려봐
했더니.. 쓱쓱 그린다.
차가 많이 막혔나보다.
일호,<우리가족 주말 이야기; 놀이터>, 2017. 펜과 오일파스텔, 8절지. 김가네
사람 그리기가 귀찮았나보다.. ㅎㅎ
우리집 근처 놀이터 같은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하늘에서 놀이터를 본 적이 없을텐데...
시점은 하늘에서 쳐다 본것 같기도 하고..
일호,<나비접어 꾸미기>, 2017. 색종이와 오일 파스텔, 8절지. 김가네
유치원에서 만든 나비와 그린 그림.
일호,<내가 상상하는 미래 모습>, 2017. 펜과 오일파스텔, 8절지. 김가네
날씨가 바뀌는 집.
하루만에 자라는 씨앗.
병신(?)(변신이겠지...) 하늘 자동차
일호,<외식>, 2017. 클레이, 다양, 김가네
버거, 프랜치프라이(일호는 이걸 먹으면 아프던것도 낫는다.), 피자 & 정체 불명??
일호가 만들어 놓았더니
삼호와 사호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일호,<석양>, 2018. 오일파스텔, 16절지, 김가네
친구와 함께 석양을 보는거라고 학교에서 그려왔다.
먼가 가슴이 찡한 그림.
저렇게 같이 앉아서 볼 친구가 일호에게도 생기겠지.
진정한 친구가 생기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