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소주 한 잔 그리고 친구

며칠 전 친구와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릴적 친구가 아닌 지난 몇 년간 같이 공부하던 친구이자 두 살 많은 언니이지만, 나이드니 두 살 정도는 친구가 되지요.

저녁으로 같이 삼겹살 구워 먹으며 소주 한 잔 기울이며 힘들게 공부 했던 이야기며, 그때 같이 하던 친구들과 선생님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최근 뉴스를 보니 치매를 위해 수도쿠 하는 것보다 골머리가 아프게 뭔가를 해야지 치매에 안 걸린다고 해요. 예를 들어 머리아프게 외국어 공부를 하던가, 연구를 하던가, 이런 일련의 뇌를 괴롭히는 일이 뇌가 늙지 않는다는 거에요. 친구랑 저랑 그래 그때 힘들게 공부했지만, 그게 뇌를 괴롭히는 일이었겠다 치매에 좋네 그게~ 이렇게 수다를 떨었네요. 그나저나 수도쿠는 그만해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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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흑돼지에 김치말이국수, 김치찌개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지만, 조금 시끄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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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라고 하는데, 고기가 쫀득쫀득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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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면서 시원한 김치찌개는 고기도 넉넉하고, 밥을 부르더라고요. 하지만, 술자리라 밥은 패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언닌 절대 저녁에 밥을 안 먹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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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던 김치말이국수 입니다. 비주얼도 좋죠. 소주 한 잔 마시며 국물 떠먹으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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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국수면발이 잘 어울려요. 왠걸 넘 쌩뚱맞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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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는 쌈이라고 언니 먹으라 쌈도 싸주고, 힘든 집안 일 이야기하고, 아이학교이야기부터, 시댁, 친정 이야기 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역시 여자들의 스트레스는 수다로 풀어야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확실히 그다음날 몸이 마음이 가벼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 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완전 가을의 한복판이라 산책하기에도 좋고, 단풍구경 가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여기저기 단풍이 절정인 사진들 올라오면 한동안 들여보곤 합니다. 스티미안님들은 단풍여행 계획 세우셨나요? 전 아마도 올 가을은 패스 할 듯 해요.

저 오늘 처음으로 스팀파워랑 스팀달러로 돈이 들어왔는데, 넘 신기한 거 있죠. 와~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오늘도 수고하신 우리 스티미안님들 편안한 잠자리 편안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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