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세계 최초 국가 발행 가상 화폐 페트로 (PETRO) ICO 진행!!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새입니다.

가상 화폐 시장의 다운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조금씩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해외에서의 반응은 지금처럼 가상 화폐 시장의 대폭락이 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호재들은 분명히 있는데 한국 정부 때문에 난리가 아니네요 ㅠㅠ) 앞으로 회복을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ICO 계획 예정 중인 가상 화폐인 ‘페트로 (Petro)’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아메리카 북부 카리브해에 있는 베네수엘라는 ‘석유의 나라’라고 불리는 나라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비축유를 소유하고 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캐나다, 이란, 이라크 보다 더 많은 양의 비축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너무나 타격이 큰 경제 공황을 겪으면서 베네수엘라 국가 통화인 ‘볼리바르 (bolivar)’가 큰 폭으로 평가절하 당했습니다.

이러한 베네수엘라에서는 국가 규모의 자금 조달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정부에서 발행하는 가상 화폐인 페트로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2018년 2월 20일에 시작되는 페트로 토큰 세일은 전세계 최초로 국가가 ICO에 참여하는 뜻 깊은 사건입니다.

베네수엘라는 ICO를 진행할 때만 이더리움을 사용하여서 3840만개의 ERC-20 토큰을 사전 판매하고, 토큰 세일이 끝난 후에 페트로 플렛폼의 자체 토큰으로 교환 (swap) 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페트로의 특이점은 페트로의 가치가 베네수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석유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페트로의 판매 가격이 $60으로 측정된 이유는 1베럴만큼의 베네수엘라 원유의 가격이 측정 당시 기준으로 $60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베네수엘라 원유의 가격이 높아질 수록 페트로의 가격 또한 높아지게 되겠죠!

페트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당연히 베네수엘라이며 베네수엘라 국가 세금, 수수료, 공공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페트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ICO 하드캡을 $5 billion으로 잡았기 때문에 ICO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에 이더리움의 가격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페트로 발행을 통해서 국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가장 먼저 참여한다는 것은 너무나 뜻깊은 이벤트이지만, 문제점들이 여럿 보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페트로를 통해서 석유를 양도할 수 있는 권리는 헌법 조항으로 위반되는 부분이며, 페트로의 블록체인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있으며, 이러한 결정들이 미국과 합의하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의 단독적인 석유 기반의 가상 화폐 발행은 미국 정부에게 큰 미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널리 상용화되면서 화폐로 쓰일 수 있는지, 아니면 국가 자금을 모은 후에 나 몰라라 하면서 없어질 화폐가 될 지는 두고 봐야 알겠네요.

국가 발행 가상 화폐가 토큰 세일 초반에 이더리움의 ERC-20 토큰으로 발행되는 점과 국가가 직접 가상 화폐를 발행해서 세금을 걷는데 쓰일 수도 있다는 점이 가상 화폐 시장에서 엄청난 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네수엘라와 같은 나라들이 점점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이렇게 다른 나라들에서도 가상 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활용을 하려는 추세인데 한국에서의 가상 화폐 하락장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ㅠㅠ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